“미래, 환경 그리고 좋은 포장”

국내 최대 포장전문 전시회인 KOREA PACK 전시회(제10회 한국국제포장기자재전)가 지난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4일간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최됐다.
 코트라, 한국포장기계협회, (사)한국포장협회, 월간포장, ㈜경연전람에서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포장관련 전문 전시회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포장재 생산 및 포장 공정에서 나타나는 고 불량율, 노동 집약성 등을 지양하고 설비자동화 및 우수 소재 개발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여 △포장의 경제성 △환경친화성 △미래성을 꾀한다. 뿐만 아니라 포장산업 정보 및 기술 정보 교류를 통하여 국내 제품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
특히 올해 행사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국제식품전(SEOUL FOOD2005)과 동시에 개최되어 포장산업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식품 산업 종사자들 간의 비즈니스 시너지 또한 예상되고 있다.
일산 킨텍스 전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작년에 비해 참가업체의 수가 크게 증가한 27개국 405개사에서 약 950부스의 규모로 개최됐다.
동시 개최되는 식품전의 참가사까지 합산하면 총 29개국 965개사의 식품, 포장산업의 최신기술을 선보인 셈이다.
이번 코리아팩 전시회의 주요 전시품목은 △포장재료 △포장기계 및 기계부품 △포장가공기계 △식품가공기계 △제약/화장품 생산기계 △검사기기 및 물류시스템 등으로 나뉜다.
행사기간 중 (사)한국포장학회는 ‘패키징의 미러라는 주제로 해외선진국의 강사를 초빙하여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화장품협회는 화장품 포장관련 기술세미나와 LG화학의 나노기술을 이용한 신소재 소개 코너 등을 마련했다.
사)한국포장기술사회는 10대 우수포장으로 선정한 10개 기업의 작품을 선보여 ㈜애경, 삼성코닝㈜, 삼성전자, 서울우유협동조합 등 10개 사의 우수포장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사)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는 식품, 화장품, 제과/제빵, 생활용품 등 우수포장디자인 수상작품의 전시 및 현장에서 즉석 포장디자인 컨설팅을 제공하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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