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까지 5개 루트 추가 예정

TNT 익스프레스는 현재의 중동 배송망에 2006년도부터 상용화될 5개의 루트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16일 발표했다.

새로운 루트에는 두바이, 도하, 바레인, 쿠웨이트, 다란, 리야드, 예다, 무스카트 등 10개의 주요 중동 지역들이 추가돼, 좀 더 빠르고 정확한 배송이 가능해진다. 또한 빠른 통관 진행과, 물품 추적 서비스, 도어 투 도어 (Door-to-door)서비스, 24시간 고객관리서비스 등 소비자 맞춤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러한 TNT의 계획은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배송 날짜를 보장하는 ‘배송시간 보장 서비스’(Day Definite Service) 를 시작하면서, 각 지역 배송망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TNT는 이번 중동 배송망 확대 계획이 완료되면 이 지역과 전 세계를 오가는 TNT의 서비스가 독보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NT의 신임 중동지역 네트워크 관리 매니저 스티브 배럿(Steve Barrett) 은 “중동 지역 배송량은 지난 3년 동안 매년 60% 이상 성장해왔다”며, “TNT 지역 전략의 핵심인 이번 배송망 확대는 중동과 유럽 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위한 준비 과정” 이라고 밝혔다.

TNT 코리아의 네트워크 관리 업무부 정운엽 부장은 “아시아 경제의 중심 축인 한국에서도 중동 국가와의 교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중동으로의 경로 증설을 통해 한국을 잇는 국제 교류가 활발해 질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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