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 27일 총 9천663억원 규모의 ‘2006년도 정보통신연구개발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기술개발 부문에서는 IT 신성장동력 성과 가시화, IT-BT, IT-NT 융합 기술개발 및 IT 핵심부품 및 소재 기술개발 등에 초점을 맞추어 총 7,214억원이 투자된다.
인력양성 부문은 대학교육의 품질 보증을 위한 공학교육 인증 시행과 고급 연구개발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산업체에 종사하는 R&D 경력직 직원을 위한 첨단 IT기술교육 프로그램 도입 등에 1천139억원의 재원이 투자된다.
정보통신 표준화 부문에서는 DMB, 와이브로, RFID 등 IT389 전략 분야 시험인증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국제 표준화 리더십 확보를 위해 335억원을 사용한다.
연구기반 조성과 관련해서는, 지역 특화 IT연구센터 설치와 IT지재권 활용, IT중소벤처 생태계 조성 등 연구성과 확산에 역점을 두고 총 975억원을 투입해 나갈 계획이다.
정통부는 이와 함께 연구개발 체계 혁신을 위해 수요자 중심 기획을 강화하고, 지재권.기술료.인건비 지원 제도를 개선해 산업체 참여를 촉진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하반기 내년도 정부예산(안) 및 정보통신진흥기금운용계획(안)이 국회에서 확정되는 대로, 2006년 정보통신연구개발시행계획을 수립해 체적인 연구과제 및 연구비 규모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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