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등 20여개국

TNT코리아는 14일 ‘익스프레스 임포트(Express Import)’서비스를 20개국 확대해 도입한다고 밝혔다. 확대 대상국은 브루나이,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에쿠아도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이라크, 리비아, 마다가스카, 멕시코, 모로코, 스리랑카 등이다. TNT익스프레스는 향후 6개월 동안 25개국을 더 추가할 계획이다.

익스프레스 임포트(Express Import) 서비스는 고객이 물품을 받을 때 배송비를 지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익스프레스 임포트를 사용하면 환율차로 발생하는 혼동을 줄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객들은 다른 나라의 클라이언트로부터 화물을 받고 외화가 아닌 자국 통화로 운임을 지불할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은 다른 나라의 수취인에게 화물을 보낼때도, 수취인이 화물을 받으면서 현지 통화로 운임을 지불하게 할 수도 있다.

고객들은 TNT의 웹 기반 화물추적 시스템인 트랙앤트레이스를 이용해 화물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으며, TNT에 한 번 이 서비스를 의뢰하기만 하면 필요한 인보이스나 화물 도착일자, 비용 정산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Express Import 서비스는 물품 발송 다음날 9시까지 목적지에 도착하는 9am Express, 발송 다음 날 12시까지 목적지에 도착하는 12am Express, Global Express, Economy Express에 이용 가능하다.

TNT코리아의 마케팅 담당 이사는 “수취인이 요금을 부담하는 효율적인 서비스로 익스프레스 임포트에 대한 고객의 관심도는 증가하고 있다 ”며, “앞으로 아프리카, 미국, 아시아, 동유럽, 중동 지역에서의 익스프레스 임포트 서비스를 확대해 올해에만 100개 이상 나라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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