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래서시 소재 신축 중국공장 준공

종합물류기기 제조 중견기업인 주식회사 골드라인(대표 이홍기)의 중국공장이 준공, 중국대륙 진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골드라인은 지난 5월 27일 중국 청도 래서시 소재 부산공업원내에서 중국 시정부관계자, 한국물류협회 관계자, 국내외 귀빈, 임직원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준공식 행사를 거행했다.
골드라인 중국공장은 중국 청도 래서시 정부와 2003년 3월 총 23,410평의 공업용지분양계약을 체결한 이후 2년만의 준공으로, 이미 지난해 8월 MESH CONTAINER 첫 선적을 시작으로 순조로운 제품 생산과 수출을 해왔다.
현재 총 250명이 운영하는 골드라인 중국공장은 건축면적 4,500여평에 공장 2개동과 사무동 1개동을 갖추고 있다, 이 공장은 현지 최대의 분체도장 및 SHOT BLAST 시설 등을 갖추고 연간 2만 PCS의 철제 물류기기 제품을 조립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청도 래서시 왕지우쥔 시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중국 정부 관계자와 한국물류협회 서병륜 회장, 일본 메이지고무화성의 임원, 두산재팬 사장, 그리고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준공식 기념사에서 골드라인 이홍기 대표는 “세계최고의 물류기기 전문회사가 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오늘로 더 큰 결실을 맺게 됐다”며 중국청도공장 준공을 계기로 초일류 모범기업으로서 물류혁신과 고객만족 그리고 신규고용창출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등 한중간의 물류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 사장은 중국시장 진출 이후 2008년도에는 8천만불의 매출액 달성과 1천만불의 매출이익 실현, 총 고용인원 1,500명으로 향후 북경, 상해 및 천진 등 중국내 경제개발지수가 월등한 지역에 추가로 지사를 설립한다는 비전도 제시하였다.
한국물류협회 서병륜 회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골드라인을 통한 한국과 중국 그리고 범세계적인 물류산업 발전을 확신한다’는 격려와 함께 골드라인의 끊임없는 노력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이번 골드라인의 중국 청도공장 준공은 골드라인 제2창업과 비견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중국 청도공장 준공은 골드라인이 중국내에서도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현지를 비롯한 물류기기 전문업계 리딩기업으로서 포지셔닝하게 되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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