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 생산비율 높아짐 따라 수출거점 하카타항으로 전환

- 작년, 렉서스 등 3개차종 3만7천대 일본서 직수출

도요타 자동차가 중국 수출 물류거점 효율화 작업에 들어갔다.
최근 KOTRA가 외신(Fuji Sankei Business 2005. 06. 08)을 정리한 바에 따르면 도요타는 중국시장 수출 거점을 후쿠오카의 하카타(博多)항에 집약한다고 7일 발표했다.하카타항에서의 수출은 2006년 1분기부터 시작할 예정으로 첫해 수출대수는 약 2만대를 예상하고 있다.
도요타는 올 9 월부터 도요타 자동차 규슈의 생산능력을 고급차종인 '렉서스' 중심으로 현재의 연간 23만대에서 43만대로 확장할 계획이다. 앞으로 중국 수출 완성차에 차지하는 큐슈 생산 비중을 높이기 위해 나고야항으로 되어 있는 중국 수출 거점을 하카타항으로 옮겨 물류체제를 효율하려는 것이다.
하카타항의 수출거점은 하카타시 제 3섹터에서 임차한 하카타 항•가시이 파크 포트내 약 4만 평방미터의 용지에 설치되며 수용대수는 최대 1500대로 일본 국내 각지에서 집결한 수출용 완성차를 대련, 천진, 상해, 광주의 4 개항으로 수출한다.
도요타의 중국내 연간 판매대수는 2004년 실적으로 11만6000대이다. 일본으로부터는 '렉서스' 외에 소형 승용차 '캄리', 원박스차 '하이에이스' 등 3만7000대를 수출하고 있는데 수출차종 중 캄리는 2006년 하반기부터는 광주(廣州) 도요타 자동차의 현지 생산으로 전환키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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