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21세기 동북아 물류허브 도시로!

물류지식포탈 구축, 인천지역 물류혁신 지원

인천지역은 동북아 지역과 유럽, 북미지역을 오가는 물동량의 운송거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정학적 물류요충지일 뿐 아니라 최근 중국 경제의 급부상으로 서해관문으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최근 인천광역시의 Triport(Airport & Seaport & Teleport) 육성계획 및 물류산업 육성계획 추진과 함께 송도 신도시 경제특구지정, 인천국제공항 배후지역의 관세자유지역 지정 등에 따른 인천지역의 물류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게다가 G&W의 송도 정보화 신도시 개발 127억달러 투자 유치 확정 등 세계적 다국적 기업들이 인천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국내외 기업체들의 물류수요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나라를 21세기 동북아시아 e-Business 중심국가로,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로 육성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정부의 정책 실현을 위해서는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한 물류의 체계적 발전과 네트워크 구축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이에 따라 인천대학교가 설치한 기관이 동북아물류혁신클러스터의 목표는 인천광역시의 21세기 동북아 물류 허브 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 조성이다. 이를 위해 동북아물류혁신클러스터는 *물류지식포탈시스템 구축 등 인천지역 물류합리화를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의 온-오프 라인 연계 네트워킹사업, *물류 및 IT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력양성 사업, *지역 물류산업의 국내 및 국제 마케팅 지원을 위한 마케팅사업, *인천지역 물류산업과 기업물류의 혁신을 주도하는 인천지역 물류혁신 지원 등 4개 주요 사업을 추진중이다.

남호기 동북아물류혁신클러스터 단장은 "동북아물류혁신클러스터는 지역물류의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한 물류포탈 시스템을 중심으로 4개 주요사업을 집중화함으로써 물류관련 산업 및 지식의 혁신을 주도하는 한편, 혁신활동을 통해 발생한 지식을 전체산업으로 확대, 활성화시켜나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인천지역의 물류현황에 대한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천지역 종합물류DB를 구축함으로써 체계적인 정책수립의 지원, 정보화 사회의 조기정착 및 관련산업의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기반구축을 마친 동북아물류혁신클러스터는 올해를 IT기반 물류 S/W 및 H/W 구축 등 시스템 구축기로 정해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대 동북아물류클러스터 4개 주요사업]

가. 네트워킹 사업
- 물류 합리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On-off line 연계
- 동북아 종합 물류지원을 위한 지식 인프라 구축
- One-stop 물류 활동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연계
- 물류 인프라간의 연계 (물류클러스터)
- 물류 관련 업무 지원을 위한 물류합리화 지원 센터 설립
- 물류지식 포털서비스 및 인천지역 물류전문가 Pool 확보

나. 인력양성 사업
- 물류 및 물류 IT 전문인력 양성
- 경제 자유지역 물류 전문 인력 공급
- 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
- 산.학.연 인력 교류 시스템 구축

다. 마케팅 사업
- 물류산업의 지역 및 국제 마케팅 지원
- 국내외 물류 및 IT 정보시스템 구축과 서비스 체계 구축
- 물류 산업 관련 기업간 Matchmaking 시스템 구축
- 물류 전시회 및 박람회 개최
- 인천지역 물류기업의 해외 홍보

라. 인천지역 물류혁신 지원
- 인천지역 물류 산업의 혁신 주도
- 동북아 물류산업 현황.통계 조사와 효율성 평가지표 개발
- 물류산업 정보화와 운영 공동화 체계 구축
- 인천 지역 물류 현안 및 지원방안 도출
- 중국진출기업 지원 (제조 공동화 대처)
- 인천지역 물류산업의 부가가치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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