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무역 시대를 연다“

-웹기반 전자무역 인프라 구축
-PAA 등 국가간 네트워크 사업 주도

“21세기 전자무역 시대를 여는 한국 대표기업” “IT를 기반으로 수출입 물류를 지원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는 기업”
이는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www.ktnet.co.kr, 대표 신동오)을 이르는 표현들이다. 이 회사의 비전은 ‘경쟁력 있는 글로벌 전자무역 서비스 전문기업’이 되는 것이다.
KTNET는 무역업체와 무역 관련 업체를 위한 전자무역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거래선 발굴에서부터 무역, 수출입통관, 물류, 대금 결제 및 전자민원에 이르기까지 무역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1991년 설립이래 수출입업무의 Paperless화에 힘써온 KTNET은 약 300여종에 달하는 G2B부문 수출입문서를 EDI 방식으로 전자화하여 온라인으로 유통시킴으로써 무역업계에 연간 2조5,000억원 이상의 수출입 부대비용을 절감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KTNET이 주목 받고 있는 것은 이 회사가 한국의 대표기업으로서 글로벌 전자무역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과 기존의 전자문서(EDI) 전달 위주의 무역자동화 업무에서 한차원 발전된 웹 기반의 전자무역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점이다.
KTNET는 국내에 제한되어 있던 전자무역 서비스를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하기 위해 아시아 각국의 전자무역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 업체들과 함께 동아시아 전자무역 네트워크(Pan Asian e-commerce Alliance)를 구성하는 등 다방면의 글로벌 전자무역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자원부, 관세청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인터넷기반 전자무역 추진사업자로서 국가전자무역 BPR/ISP, 국가종합물류 BPR/ISP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범 국가적 무역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KTNET는 인터넷 무역자동화 시스템인 eTradeFrame, 인터넷 통관 시스템인 eCustomsFrame, 인터넷 물류업무 시스템인 eLogisFrame 등 기존의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통합, 무역.물류정보 시스템인 cTradeinfo와 웹 메일 기능 등을 추가한 강력한 전자무역 포털 사이트인 cTradeWorld.com을 탄생시켰다.
이는 기존 전자문서 전달 위주의 무역 자동화 업무에서 한 차원 발전하여 웹을 이용한 무역 거래의 정보화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개별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관리(G-SCM), 전자 조달(e-Procurement)에서 산업별, 업종별로 특화된 B2B eMarketPlace에 이르기까지 모든 전자상거래 업무를 지원하는 전자무역의 종합 인프라다.

[수출입 물류 지원 솔루션]

물류(logistics)나 IT라는 용어가 갖는 역사성을 기준으로 할 때 KTNET의 수출입 물류 지원 시스템의 역사는 길다. 국내 '물류'나 'IT'의 역사와 그 길이와 폭, 깊이를 같이하고 있다는 얘기다.
지난 1994년 KTNET은 관세청 수출통관 EDI 시스템을 개통하고 1995년 관세청 보세구역 화물관리 EDI 시스템을 개통함으로써 우리나라 수출입 물류 IT 지원환경의 새 지평을 열었다.
현재 운용되는 KTNET의 수출입 물류정보 인프라는 세관과 선사, 항공사, 화주, 포워더, 보세운송 등 물류 관련 커뮤니티를 종합적으로 연결한 네트워크로 구축됐다. 이는 육상, 항공, 해상을 포함한 수출입화물의 신속한 물류정보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네트워크다.
이 네트워크에는 국내 무역업체를 비롯, 포워더, 해운선사, 관세사, 보세운송사, 보세창고, 검수회사, 항공사 등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과 해양수산부, 관세청, 은행 등 수출입 지원기관, 트랙슨, 싸이버로지텍과 같은 물류IT기업들이 연계되어 있다.
KTNET는 수출입 물류지원 서비스와 지원 솔루션은 종합백화점이다. 그렇다고 해서 각각의 서비스와 솔루션들이 각개전투(各個戰鬪)를 하지는 않는다. 서로 긴밀하게 연계됨으로써 대형 오케스트라 같은 하모니를 이룬다.

[MFCS] MFCS(Manifest Consolidation System)는 우리나라에 입출항하는 모든 화물의 총량관리를 위해 선박이나 항공기에 적재된 화물의 총괄목록인 적하목록을 세관에 제출해야 하는 선사 및 항공사를 대신하여 용선사와 포워더들의 화물목록을 취합, 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cTradeWorld.com] 무역, 통관, 물류 등 무역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21세기 새로운 무역 패러다임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터넷 Cyber 무역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축된 신개념의 사이버무역 포털 사이트다.
거래알선에서 계약체결, 구매, 발주, 물류, 통관, 대금결제까지의 모든 무역업무 프로세스를 일괄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무역 커뮤니티를 구성, 활성화시켜 구성원간의 신속한 의사전달과 정보교환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무역업무 처리 효율 극대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월 최종 구축작업을 마치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 cTradeWorld.com은 크게 △수출입 물류업무 시스템인 'eLogisframe' △인터넷 통관 지원시스템인 'eCustomsframe' △인터넷 무역자동화 시스템인 'eTradeframe' △통관 및 물류 정보 시스템인 'cTradeinfo' 등 4가지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관세행정 사전 안내서비스인 △Web Mail서비스, 화물 처리에 따른 각종 대금 조회와 결제가 가능한 인터넷 방식의 전자지불 결제 서비스인 △cTradebank 서비스, Offer 검색, 등록 및 자동발송, 운임/스케줄 정보조회 서비스는 물론 국내외 기업정보와 신용정보를 제공하는 △eMarketPlace 서비스도 포함돼 있다.
[eLogisFrame] 무역/물류의 업무처리 프로세스를 연계시켜 관련 사용자가 원스톱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구현된 Web기반 서비스. 항공/해상 수출입 적하목록 및 화물관련 EDI 신고업무, 수출입화물의 예약/선적/BL발급과 화물추적 업무, 항공/해상 보세운송신고와 관련된 업무, 장치장/터미널/CY/CFS 등의 수입화물 반출입 EDI 신고 업무, 무역 및 물류업체간 정보제공 관련 업무 등이 이곳에서 처리된다.
[e-MarketPlace] cTradeWorld 고객들의 정보획득의 장이며 e-Partner들이 자사의 서비스와 상품을 cTradeWorld 고객들에게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구성된 서비스. 무역오퍼 제공 서비스, 경매 서비스, 스케줄 정보 서비스, 무역뉴스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cTradeInfo / CargoPass] 수출입 통관 자동화 망을 통해 축적된 각종 무역, 통관, 물류에 관한 정보를 고객의 목적과 수요에 맞게 리얼타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BaroFax] 기존의 Fax 기기를 통한 송수신 방식이 아니라 인터넷 환경에서 PC를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Fax를 송신할 수 있는 서비스. 사용상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비용의 혁신적 절감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해외지역의 경우 최대 85%까지 비용이 절감된다.
[화물인도승낙 (DO-LG)] 수입화물이 수입지에 이미 도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운송서류(원본)가 도착되지 않아 수입업자가 화물의 인수가 불가능할 때 화물의 인수가 가능하도록 운송서류 원본을 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거래은행의 지급보증을 확인 받아 운송서류의 원본을 인도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가져오게 하는 업무 시스템이다. 은행에서 발급되는 수입화물선취보증서(L/G)를 화주와 물류업체에게 EDI로 동시에 전송함으로써 은행과 물류업체간 보증서의 진위여부 확인을 위한 상호확인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CSI 지원시스템] 테러방지를 위해 미국 세관이 위험 컨테이너 화물에 대하여 사전검사를 실시하는 CSI 협정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선적정보 생성의 주체인 화주로부터 선적정보를 입수, 취합하여 선사나 포워더에게 전산화된 형태로 제공하고 선사나 포워더가 화물선적 24시간 전까지 미국세관으로 직접 AMS DATA를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글로벌 전자무역 네트워크 구축]

KTNET은 국제적인 전자무역 연계를 위한 글로벌 전자무역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서비스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관련기사 : 우측 박스 인터뷰 기사 및 12면>
[PAA] 동아시아 전자무역 네트워크(PPA ; Pan Asian e-commerce Alliance) 구축사업은 우리나라를 비롯,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마카오 등 아시아 8개국의 전자무역사업자들이 협의체를 구성,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전자무역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한일 eTradeHub] 우리나라 기업과 일본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한일간 전자무역 실거래 인프라를 구축한다.
[ASEM 전자무역네트워크] 우리나라와 EU 국가간의 전자상거래와 전자무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얼마전 제주도에서 독일, 프랑스, 영국과의 사업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동북아 GSCM-Hub] 한일 eTradeHub 구축사업을 중국 등 동북아 국가 전역으로 확대시키는 사업으로 동북아 국가간의 협어형 글로벌 공급망 관리체계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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