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L 시스템 도입 선도

2004년도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이 10월 6일 강동석 건설교통부장관과 서병륜 한국물류협회장, 물류산업계 및 학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경련회관에서 거행됐다. 한국물류대상은 한국물류협회 주최로 1993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물류부문 정부 포상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물류혁신에 노력한 기업과 개인을 발굴하여 포상하고 있으며 매년 그 위상이 격상하고 있다. 올해는 물류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아자동차(대표 윤국진)가 은탑산업훈장을, 한국암웨이(대표 박세준)와 (주)에치티에치(대표 김규상)가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17개 단체 및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편집자]

이상근 삼영물류(주) 대표이사는 삼영물류를 한국형 제3자 물류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데 힘써왔으며 국내에 선진물류시스템을 초기 도입하는 데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물류공동화를 통한 물류합리화로 국내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물류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켰으며 물류인력에 대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교육체계와 평가체계를 구축하는 등 물류기업의 모범적 CEO상 제시했다.
이상근 사장은 지난 2001년 중소기업의 제3자 물류업무 대행을 시작하면서 업체별로 표준화된 단일 요금 체제를 확립, 고객사의 물류비를 절감케 하는 등 물류비 관리.운용체계 선진화에 기여했다. 또한 지난 1990년 컴퓨터 제품 전담 차량의 탑차화, 백화점 상품 배송차량의 탑차화를 시작으로 카고 차량 중심의 운송체계를 Van형 탑차로 전환하는 작업을 꾸준히 추진, 고객들의 안정적이고 비용절감형 물류업무를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이상근 사장이 국내 3자물류업의 초기 도입과 정착화에 기여했다는 점이다. 이상근 사장은 지난 1991년 삼성전자에 대한 종합물류서비스 제공, 1994년 (주)진로 제3자물류 모델 구축 등 90년대 들어서면서 3자물류시장을 개척, 3자물류서비스의 모델을 제시했다.
이상근 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삼영물류는 업종별 물류공동화를 통한 물류합리화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무재고, 다품종, 소량, 다빈도 배송에 대응하는 공동물류시스템을 구축, 단독기업으로 수행하기 힘든 물류서비스를 공동물류를 통해 서비스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현재 삼영물류는 중소업체 공동물류, 급식업체 소모품 공동물류사업, 급식업체 공산품 공동물류사업, 할인점 야채/청과류 공동물류사업 등을 수행중이다.
한편 이상근 사장은 물류전문 인력 양성에도 남다른 열성을 보이고 있다. 현재 AIU(American International University) 초빙교수이기도 한 이사장은 대학강의, 기업 및 단체 특강 등을 통해 물류전문 인력 양성이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언론매체 기고를 통해 물류인식 확산과 물류기법 보급 등에도 힘쓰고 있다.
기업의 효율적 물류시스템 구축과 새로운 물류기술의 현장 도입 및 물류혁신 활동을 통해 '품질물류서비스'를 구현해온 이상근 사장은 지금도 물류혁신과 물류연구활동에 끊임없이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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