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철도·물류관련 국내 유일의 국제전시회인 '2005부산국제철도·물류전'이 내년 6월 8일부터 11일까지 BEXCO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철의 실크로드의 기점이자 종점인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철도·물류전은 2003년에 이어 2번째로, 부산광역시와 철도청이 주최하고 BEXCO, 메세프랑크푸르트코리아, 한국철도차량공업협회, 한국RFID/USN 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는 BEXCO 전시장 1·2홀 및 야외전시장에서 250개사 800부스, 해외 바이어 3,000여명을 포함 참관객 50,000여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전시장은 △철도관(철도차량, 신호/통신, 전철/전력, 역무자동화설비 등) △물류관(물류자동화, 물류장비 및 운송기기 등) △ITS관(교통정보, BIS, 주차장 무인자동화시스템) 등이며, 부대행사로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국제심포지엄, TSR(시베리아횡단철도)·TCR(중국횡단철도) 관련 세미나 등이 개최되고, KOTRA 주관 수출·투자 상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2003년에 개최되었던 2003부산국제철도·물류전은 산업자원부로부터 '차세대 유망전시회'로 지정되었으며, 162개사(해외 40개사 포함) 500부스 규모로 개최되어 20억달러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다.
부산광역시에서는 투자상담회를 통한 외자유치 및 관련분야 외국기업의 부산유치를 촉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물류관련 전시회 개최로 21C동북아물류 중심도시로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여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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