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세관장 나경렬)은 지난 5월 31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 보안 검색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체결에 따라 부산세관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폐쇄회로(CC) TV 등 항만종합감시시스템 등의 공동운영을 통해 부산항만을 통한 밀수와 불법 총기류 반입 차단 등 부산항 보안검색 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되었다.
또한 부산세관은 부산항 각 부두 출입문의 초소에 설치되어 있는 각종 보안 검색장비를 오는 7월에 부산해양수산청에 인계하고 보안검색 과정에서 관련 법규 위반 사실 등을 적발하게 되면 부산해양수산청은 이를 즉시 세관에 통보하는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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