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공급망 부문 18년 연속 최고 평가

세계적 국제특송 및 물류업체인 DHL이 6월 1일 아시아 화물 및 공급망 시상식(AFSCA, Asian Freight & Supply Chain Awards 2004)에서 최고특송기업 상(Best Express Operator)을 수상함에 따라 아시아지역에서 이 부분에서 확고한 자리매김 했다.
DHL은 이번 상 수상으로 특송기업과 더불어 항공물류서비스기업(Best Logistics Service), 화물항공사(Best All Cargo Airline) 및 아시아 육로운송사(Best Road Haulier-Asia) 등 총 4개 부문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되어 아시아 지역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재확인 했다. 특히 DHL은 아시아 화물 및 공급망 시상식이 개최된 1987년 이래로 18년 연속 최고특송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제특송을 기반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물류 선도기업으로 여타 경쟁사들보다 한층 탄탄한 고객신뢰를 가져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든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DHL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DHL의 광범위한 투자 및 헌신, 그리고 서비스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DHL은 지난 수년간 약 미화 11억 3천만 달러 이상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물류 센터 건립, 인프라 개발, 항공 허브 구축, 물류 서비스 개발 등에 투자해 오고 있다. 또한 매일 800여대의 항공기 및 19대의 DHL 전용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15개국의 24개 공항을 오가는 항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서울, 홍콩, 도쿄, 시드니, 방콕, 싱가포르 등 아시아의 물류 허브를 빠르고 편리하게 연결하는 최고의 특송 및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DHL코리아의 배광우 사장은, "DHL은 올해로 18년 연속 아시아 최고 특송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등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재확인 했다"고 말하고, "이번 수상은 기반시설, 혁신적인 특송 솔루션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점차 높아져가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고 있는 우리의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배광우 사장은 "DHL은 앞으로도 한국을 포함해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아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 확대와 선진 물류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물류업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아시아 화물 및 공급망 시상식은 아시아 지역 최고의 물류업계지인 카고뉴스 아시아(Cargonews Asia)에 의해 개최되며, 매년 업계의 다양한 영역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한 기업들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DHL의 4개 부문 최고 상 수상으로 DHL은 다시 한번 경쟁사들의 추격을 따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정우 기자, jwson@klnews.co.kr>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