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항운노조 최봉홍 위원장 은탑산업훈장 수여

정부는 1996년 5월 본격적인 해양경쟁시대의 도래에 대비하여 제2의 국토인 바다를 적극적으로 개발·보전하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진취적인 해양개척정신을 함양토록 하기 위하여 매년 5월 31일을 ‘바다의 날’로 제정하였다.
이에 따라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해양수산부는 대통령을 비롯하여 인천광역시장, 국회의원, 해양수산관계 종사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 제5부두에서 등대 100주년 기념을 겸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해양산업발전, 해양환경보전, 수산업 증진 및 해양문화창달에 공헌한 해양수산발전 유공자로 62명의 훈·포장,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표창 수상자와 89명의 장관표창 수상자를 선정하고 기념식에서 훈장 등을 수여했다.

다음은 제8회 바다의 날 정부포상자 주요 공적 내용.

□ 은탑산업훈장 / 전국항운노조 최봉홍 위원장
4만 하역근로자들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노사협력에 의한 상생적·미래지향적 노사관을 가지고 새로운 항만노사관계를 정립함으로서 항만하역산업의 평화유지 정착은 물론 항만하역산업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에 기여하여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

□ 동탑산업훈장 / (주)건일엔지니어링 손일수 대표이사
항만 기본 및 실시설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신항만 개발을 통한 동북아 물류중심기지 건설과, 항만 현대화, 선진화된 컨테이너 부두개발을 통한 국제경쟁력 제고 및 21세기 미래형 선진어항개발, 항만정책 참여를 통한 설계기술의 발전 등 항만 및 해안발전에 공헌.

□ 철탑산업훈장 / 범주해운(주) 김남빈 회장
40여년간 해운업에 종사하면서 한국해운산업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하였을 뿐만 아니라 건실한 기업경영과 종사원의 생활안정 및 복지증진에 힘써왔으며, 특히 재교육 강화를 통하여 해운산업 발전에 주역이 될 전문인력 양성에 공헌.

□ 철탑산업훈장 / (주)유일종합기술단의 김용균 부회장
광양항 등 전국 주요 항만의 기본·실시설계를 수행하였으며, 항만용어 사전 및 해운항만(한, 영, 일) 사전을 발간하고, 양산 내륙컨테이너기지 조성사업 완공으로 항만 물류비용 절감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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