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호에서 사스 예방활동이 강화되면서 과거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제품 및 서비스가 수익이 크게 늘어나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스영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분야는 자외선 공기 정화기, 향균성 비누, 건강 관리센터 상담에서부터 비즈니스 대행까지 다양하다.
월스트리트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기업 서비스사인 렌토킬 이니셜사는 신발의 밑창이나 사용한 마스크, 수분이 묻은 손 살균제를 버린 쓰레기통을 살균하는 프로루 매트도 절찬리에 판매하고 있다. 렌토킬사는 사스로 인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수익이 종전보다 2배로 늘어나 새로운 물류창고를 임대하고 임시직으로 종업원을 추가 고용하고 가격도 10% 올렸다고 한다.
또한 아시아에 진출한 다국적기업의 비즈니스 실사, 조사 및 철저한 회계조사(포렌식 어커운팅) 대행 컨설팅사인 인터내셔날 리스크사는 사스로 인해 출장을 기피하고 있는 업체를 대신해 고객의 공급업체, 매도인 및 유통업체를 직접 만나 대행 상담을 해주고 있는데 최근 매출액이 2배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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