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파나마 항구 화물 처리량은 215만MT으로 2001년 대비 8%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화물 처리량 중 50% 이상은 파나마 콜론에 위치한 Manzanillo항에서 처리했고 Colon Container Terminal, Chiriqui 등도 신흥 항구로서 그 이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올 들어서는 1∼2월 기간 중 318만8천127MT, 컨테이너 단위로는 28만1500TEU의 화물이 파나마 항만시설을 통해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나마 항구를 통해 움직인 선박은 1만5천117척으로 2001년 대비 4.4% 감소했다. 이 중 민간항구의 경우에는 출입 선박의 94.4%가 국제선 선박이고 국영 항구의 경우에는 86%가 연안항해 선박이다. 파나마에서 컨테이너가 가장 많이 움직인 항구는 Manzanillo 및 Panama Ports Company로 각각 전체 컨테이너량의 56.7%, 24.4%를 처리했다.
2002년 컨테이너 물동량은 89만4585 TEU로 2001년 대비 5% 증가했다. 금년 세계경제 상황이 좋아질 경우 파나마의 항만 분야 경기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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