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절차 간소화 혁신팀 구성

전국세관장회의, 중점 추진과제 점검 현행 EDI통관시스템에 인터넷 방식이 도입된다. 또 수출입 절차를 획기적으로 간소화시킬 혁신팀이 구성된다.
관세청은 지난 7일 정부 대전청사 관세청 대회의실에서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김용덕 관세청장, 전국세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제1회 전국세관장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3년도 관세청 업무계획과 경제운용방향에 따른 중점 추진과제를 시달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참여정부의 핵심과제인 동북아 경제중심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민관학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팀을 구성하여 수출입절차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하는 한편 관세자유지역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행 EDI통관시스템에 인터넷방식을 도입하여 기업이 언제 어디서나 통관절차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류없는(P/L) 통관제도 확대 및 수출신고와 환급신청의 통합 등 수출입업체의 편의를 대폭 재고키로 하였다.
한편 이날 김진표 부총리는 “동북아 경제중심 실현을 위해 부산, 인천, 광양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었다”면서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외국인투자 촉진을 위해 통관절차 간소화 등 관세행정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김 부총리는 전자관세청 구현, 남북 육로통관체제 준비, 한·칠레 자유무역협정과 개정교토협약 발효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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