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과 중국항만간의 컨테이너항로 및 카훼리항로 개설이 속속 이어지면서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다.
2001년 평택항의 컨테이너 처리물량은 2만657TEU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3배이상 증가한 6만6,065TEU를 기록했다.
이 같은 급증세는 올해에도 이어져 지난 1/4분기중 평택항에서 처리된 컨물동량은 적컨 2만3,908TEU, 공컨 6,236TEU 등 모두 3만144TEU로 전년동기비대 198.1%가 늘었다.
1/4분기중 전국항만의 컨테이너 증가율이 평균 15.8%였음을 감안할 때 평택항의 컨물동량 급증세를 실감할 수 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평택항의 컨테이너 처리물량은 10만TEU를 훌쩍 넘어 15만TEU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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