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4분기중 인천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은 모두 18만6,192TEU로 전년동기 16만3,454TEU에 비해 14%가 늘었다.
최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들어 3월말까지 인천항에서 처리된 수입 컨테이너화물은 8만9,510TEU로 전년동기 7만2,316TEU에 비해 무려 24%가 늘었으며 수출 컨화물은 6만9,100TEU로 전년동기(5만8,984TEU) 대비 17%가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중 연안 컨테이너화물 처리량은 2만7,582TEU로 전년동기 3만2,154TEU에 비해 14%가 줄었다.
한편 최근 2년간 급락했던 수출자동차 처리실적은 대우자동차 수출물량의 증가에 힘입어 증가세로 반전했다. 이 기간중 인천항을 통해 수출된 자동차는 4만7,675대로 전년동기대비 37%가 늘었다. 기아·현대차 물량은 5,000대로 25%가 즐었으며 대우자동차 물량은 2만4,000대로 140%가 늘었다. 반면 중고자동차 수출물량은 1만7,000대로 15% 줄었다.
2000년 55만7,210대에 달했던 인천항 수출자동차 처리실적은 기아·현대차 물량 주 선적지가 평택항으로 바뀌면서 2001년 23만8,596대, 2002년 17만5,612대 등으로 폭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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