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만운영시스템 시장 30% 차지

(주)토탈소프트뱅크(TSB, www.tsb.co.kr)는 최근 일본 니신사의 컨테이너 터미널인 요코하마 컨테이너터미널에 자사의 케이토스 (CATOS)시스템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니신사 3개 컨테이너터미널에 케이토스(CATOS)를 설치하는 작업 가운데 마지막 작업으로 1월중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토탈소프트뱅크는 지난 2001년 12월 12일 일본 니신사와 3개 컨테이너터미널에 케이토스(CATOS)를 설치하기로 납품계약(¥74,400,000)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2002년 11월 25일 니신 고베의 포터아이랜드 D 터미널에 케이토스(CATOS)를 설치했으며 니신 오사카 컨테이너터미널에도 2002년 12월 9일에 설치를 끝냈다.
현재 (주)토탈소프트뱅크의 항만운영시스템인 케이토스(CATOS)는 일본의 자동화 컨테이너터미널인 가와사키 컨테이너터미널과 일본 2위의 하역업체인 가미구미사의 고베지역 난꼬·마야·로코 컨테이너터미널, 일본 3위의 컨테이너 선사인 K-LINE(Kawasaki Kisen Kaisha, Ltd.)의 4개 컨테이너터미널인 도쿄의 오히(Ohi), 요코하마의 홈무쿠, 고베의 로코코, 오사카의 난코 그리고 일본 유수의 하역회사인 트렌시(TRANCITY)가 운영하고 있는 요카이치컨테이너터미널 등에 설치되어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지난 ''98년에 고베 및 요꼬하마 항만대학에 72시간의 정규 교과과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현재 항만운영시스템 시장은 세계 3대 메이저 업체인 미국의 나비스, 벨기에의 코스모스, 토탈소프트뱅크가 있다. 일본지역에서는 토탈소프트뱅크가 유일하게 진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러한 선점을 기반으로 일본지역 항만운영시스템 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에서 인지도가 높아 앞으로도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판매신장이 예상되고 있다.
토탈소프트뱅크의 케이토스는 ''지능형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운영시스템''으로 터미널 운영의 생산성 극대화와 선박의 적화계획을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이다. 현재 전 세계 50여개 컨테이너터미널에 납품돼 운영 중에 있다.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의 10%인 2,000만 TEU(컨테이너단위)가 이 회사의 케이토스를 통해 처리되고 있다.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토탈소프트뱅크는 해운, 항만 솔루션 개발 및 솔루션 수출전문 종합상사로서 매출액의 90%를 국외 시장에서 벌어들이고 있다. 제품의 우수성과 물류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의 명성이 국내보다는 오히려 세계에서 더 유명하다.
이 회사는 케이토스 이외에 선박탑재용 로딩 컴퓨터인 TSB 수퍼카고를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전 세계 선박 517척에서 사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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