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 현지합작 물류업체 설립

다음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www.kmi.re.kr)이 최근 내놓은 동향자료 ‘일본 물류업체의 중국 진출현황’(박태원 해운물류연구실 연구위원0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편집자>

三菱倉庫는 상해지역과 홍콩을 포함한 광동성과 화남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상해에 2개의 현지법인을 두고 있으며 화남지역은 홍콩 현지법인과 산하의 심천사무소에서 관장하고 있다. 2001년에 북경에 합작으로 새로운 회사를 설립했으며, 북경과 상해에는 본사 직할의 주재원사무소도 설치했다.
중국 진출의 중심 거점이 되고 있는 상해의 2개 현지법인은 1996년에 푸동(浦東)지구에 설립된 창고회사인 ‘上海菱華倉儲服務 유한공사’(이하 菱華)와 육상운송업을 주축으로 15개소의 영업망을 갖춘 上海浦菱倉儲運 유한공사’(이하 浦菱)이다. 菱華는 화교기업과의 합작에 의한 외국자본 100% 출자기업이며, 浦菱은 현지 자본과의 합작법인으로 포워딩 업무는 현지대리점에 위탁하고 있다.
菱華는 1만8천평방미터의 창고를 운영했으나 화물취급량의 증대로 창고공간이 부족, 1만2천평방미터의 새로운 창고를 2001년 10월에 완공해 현재는 3만평방미터의 창고를 보유하고 있다. 창고확충을 계기로 포워딩업무를 직영하기 위한 현지법인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하나의 주요 진출지역인 화남지역에서는 포워딩업무를 홍콩법인이 관장하고 있으나 옌톈항 등 선적지역의 수출화물이 증가함에 따라 현지사무소의 설치 등 영업망의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북경에는 2001년 6월에 현지자본과의 합작으로 물류업체를 설립했으며 향후 물류수요의 증가추이를 감안해 물류센터를 건설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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