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극대화 최우선목표"

장진원 범양상선 신임관리인 겸 사장은 4월 29일 오전 10시 취임식을 갖고, 소감과 앞으로의 경영방침을 표명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장사장은 ▼조직의 도덕성 ▼ 조직의 학습능력 ▼조직의 역동성 등을 강조했다.
장사장은 이어 경영방침으로 ▷고객 만족과 시장우선의 경영체제 확립 ▷경영의 투명성 ▷시스템원리에 입각한 회사 조직과 운영 ▷회사 조직의 학습조직화를 내세웠다.
그는 특히, 365일 24시간 언제나 상호작용적인 미디어를 개방해 직원들과 토론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장진원 신임사장은 이어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국내시장보다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히고, 대주주인 산업은행과의 협의를 통해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법정관리에서 벗어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기업가치의 극대화를 이루고, (범양상선이)시장에서 평가받도록 하겠다고 말해 거래소상장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장사장은 이와함께 급변하는 해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의 지식을 (직원들이)학습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하고, 기업가치 극대화목표에 부합되지 않는 조직에 대해서는 과감한 구조조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수익성위주로 조직을 개편하겠다는 의미라고 장사장은 덧붙였다.
장 신임사장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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