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무점포판매 영향 고성장

국내 택배산업이 전자상거래와 무점포판매의 성장과 더불어 향후 수년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투증권 조상열 애널리스트는 15일 ‘택배산업 최근 동향 및 전망’을 통해, “최근 통신판매, 다단계판매, 홈쇼핑, 사이버쇼핑 등 무점포판매의 급성장으로 국내 택배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하고 있어 지난해말 국내 택배시장 규모는 2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조애널리스트는 또 국내 택배시장규모가 급성장하고 있으나 시장은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 이는 택배사업이 별도의 업종으로 구분되지 않고 일정한 기준을 갖추면 누구나 영업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택배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대한상의 자료를 인용, 기업물류 외부화, 개인고객 수요증가, 전자상거래 물량 증가 등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종목별 투자의견의견으로는 한진을 장기매수로 추천했다. 한진은 택배시장의 대표적인업체중 하나로 향후 시장의 고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있으며, 1/4분기의 실적호조 추세가 하반기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