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물류산업에서 물류센터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원-스톱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3자 물류 업체에게 물류센터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항목이다.
하지만 대다수 국내업체는 몇몇 업체를 제외하곤 자체적인 물류센터를 갖추고 있는 업체가 없을 뿐만 아니라 물류의 전과정을 일괄해서 서비스하는 업체들도 드물다. 현재 국내 물류시장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전문 3자 물류업체 중 하나인 코세 에드워드켈러 KS-EK(KOSE-Edward Keller)(대표이사:한 주환 / www.ksek.co.kr)(주)는 양지물류센터에 대규모의 첨단시설의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소리없이 사세를 확장, 국내 물류시장에서 본격적인 제 3자 물류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지는 전문 3자 물류 업체인 KS-EK(KOSE-Edward Keller)가 현재 제공하고 있는 고 품격 일괄 물류서비스 시스템을 소개하고 향후 국내 물류시장에서 자리할 전략과 비젼을 알아보았다.
또 임제권 물류센터장의 미니 인터뷰를 통해서 고객만족의 물류서비스제공 노하우에 대해서 들어 보았다.
<손정우 기자, jwson@klnews.co.kr>

< KS-EK(KOSE-Edward Keller)의 시스템과 전략은 ?>

우선 KS-EK 의 물류시스템과 전략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모회사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빠를 듯하다. KS-EK 의 모회사인 Diethelm Keller Group(스위스) 은 다국적 기업으로서 1887년 창립 이래로 아시아에서 물류, 마케팅, 기타 서비스활동에 관한 확고한 네트웍을 구축해 왔다.
Diethelm Keller Group는 무역 및 마케팅에 수반되는 물류서비스의 노하우를 토대로 현재 홍콩에서 14,000평의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일일 1,000여건 이상의 배송량과 30,000여 품목의 상품에 대해 다양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선진기법의 물류운영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전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3자 물류서비스시장의 물류센터 운영 및 배송등에 강점이 있다.
한편 KOSE Logistics(한국)는 1997년 3월 Trucking전문회사로 출범하여 국내 유수 제조업체들의 수출 및 내수 물량 운송을 기반으로 사세를 확장해 왔으며, 1999년 1월에는 Forwarding사업부를 신설하여 물류 및 운송 제반에 대한 일괄적이고 완벽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세는 효율적인 일괄 운송체제 구축 및 분야별 전문화와 고급 인적자원의 배치, 세계적인 물류회사와의 협력 체제구축 등을 통한 효과적인 물류비용 절감 시스템확립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IT부분에 주력 인터넷 물류시스템 (KLPS)를 구축하여 최근 전세계적 추세로 자리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물류시장을 완벽하게 대비하고 있다. 특히 코세 에드워드켈러는 이와 같이 모회사의 전문화된 분업물류 분야를 하나의 기업이 공유함으로써 기존 국내시장의 각개 전투식 물류사업에서는 할 수 없는 고객의 토탈 물류서비스가 가능한 KOSE-Edward Keller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는 Forwarding, 운송(Transportation), 수입(Imports), 물류센터 경영(Warehousing), 배송(Delivery)등 물류에 필요한 모든 업무가 한 자리에서 가능한 One stop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선진 고객만족을 필두로 사후 서비스확인까지의 일괄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그룹의 선진 물류시스템을 벤치마킹함으로써 선진화된 물류시스템 국내 도입, 코세와의 국내 영업정보 공유 및 공동 영업으로 내수업체에 대해 전략적인 마케팅을 통한 국내 최고의 제 3자 물류업체로 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코세-에드워드켈러를 통한 화주 기대효과는 ?>

현재 양지물류센터를 통해 코세가 아웃소싱받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에드워드켈러(식품류,25%), SEB코리아(테팔 주방용품,35%), 보쉬(공구 및 부품, 20%), 니베아(화장품, 15%), NOVACEL(철강코팅, 5%)등 100% 수입화물에 대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에서 찾기 쉽지 않은 전문 3자 물류업체를 이용하는 화주들의 첫번째 기대효과는 현재 국내 물류업체들이 포워딩, 통관, 보관, 임가공, 배송 등의 다양한 물류서비스를 한 업체로부터 TOTAL CUSTOMIZED LOGISTICS SERVICE 제공받을 수 있는 점이다.
두 번째로는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물류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고객의 업무의 표준화, 철저한 선입선출 관리, 재고관리의 효율화, 보관공간의 효율적 이용, 오출고 방지 등과 같은 센터 운영과 관련된 제반 업무에 효율성 및 정확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선진국수준 물류운영으로 한 단계 높은 물류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이 같은 고품격 물류서비스를 통해 물류부분을 제외한 고객의 경쟁력 강화할 수 있다. 즉 고객의 정확한 재고관리 및 운송/배송서비스, 경쟁력 있는 물류비용을 통해 시장에서 고객에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배송 후 일일 HAPPY CALL을 실시 배송에 대한 고객의 거래처에 서비스 만족도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제공된 서비스의 만족을 높이고 있다. 코세 에드워드켈러는 현재 상품의 대부분이 수입화물이지만 현재와 같은 선진 물류서비스시스템을 통해 국내 물류시장에도 마케팅을 개시 조만간 국내시장에 새로운 물류기업을 선보이려 하고 있다.

[미니 인터뷰] 임제권 코세 에드워드켈러 물류센터장

코세-에드워드켈러(주)가 갖추고 있는 양지물류센터(임제권 부장-사진)의 면적은 총 2,900평으로 다양한 랙 설비와 그 랙 설비에 적합한 VNA(3기), 오더픽커(4기), 리치트럭(4기), 포크리프트(3기), 핸드파렛트 트럭(10기) 등의 다양한 물류기기를 갖추고, 12,000파렛트를 보관하고 있다.
임제권 부장은 양지물류센터의 특징은 "기존 물류센터(평당 3파렛트 적재)와 비교해 적재효율이 평당 5.2파렛트로 높아 보관효율을 극대화하였고 물류센터의 높이도 16미터로 양지물류센터 설계 때부터 참여하여 최적의 물류센터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임부장은 "현재 양지물류센터는 화주가 수입하는 화물은 양지물류센터을 경유해 전국으로 배송 되며, 수도권은 직접배송하고 지방권은 대구와 부산에 크로스 도크 포인트를 둬 완벽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임부장은" 국내 물류시장에서 대다수 국내업체들이 제공하고 있는 단순 물류서비스 제공 보다는 원-스톱 물류서비스를 통해 포워딩, 통관 업무에 의한 하역, 보관 및 제품의 물류가공과 배송서비스등에서 부가가치를 재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첨단의 물류정보시스템과 효율적인 물류센터 운영이 전문 3자 물류업체에게는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코세 에드워드켈러(주)의 양지 물류센터는 총 68명의 직원(임시직30명, 정규직 38명)을 중심으로 안정적이며 전문화된 물류조직을 구축하고 있으며 "현장직원에서부터 최고 경영자까지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국내 물류기업과는 차별화 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제권 부장이 말하는 코세-에드워드켈러(주)의 강점은 "고객만족"이다. 무리한 물량을 수주해 적당주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아니라 능력에 맞는 최적의 물량으로 최적의 물류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향후 운영전략은 결국 무한 경쟁의 시장에서 공정하고도 합리적인 물류비용과 물류서비스를 통해 내실을 기하는 운영이야 말로 코세-에드워드켈러(주)가 국내 시장에서의 확실한 자리매김 방법”이라고 말했다. 최적의 물류하드웨어와 합리적인 회사경영 그리고 이에 따른 고객만족 등이 미래의 코세 에드워드켈러(주)의 마케팅 전략인 것이다.
<손정우 기자, jwson@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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