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컨테이너 정기선 선사인 에버그린이 미국 오클랜드에 전용터미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에버그린은 58에이커(23.5 ha)의 오클랜드 Ben E. Nutter 터미널 전용 운영에 들어갔으며 조만간 40에이커의 터미널을 추가 확보, 운영하게 된다.
에버그린은 오클랜드에 새로운 물류거점을 확보함에 따라 북미를 중심으로 한 컨테이너 해상운송 서비스는 물론 인터모덜 서비스의 효율성을 더욱 제고할 수 있게 됐으며 오클랜드항 역시 수년간 추진해온 ‘Vision 2000 Projects’의 또 하나의 결실은 맺게 됐다.
사진은 지난 4월 30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타이 요시타니(Tay Yoshitani) 오클랜드 항 만청장(좌측)과 마르셀 창(Marcel Chang) 에버그린 사장이 에버그린의 오클랜드 전용터미널 운영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는 모습.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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