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효율성, 비용절감성 극대화된 시설

"최적의 입지에 최고의 물류시스템을 갖춘 대단위 물류센터"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가 충족되는 물류창고"
지난 1월 31일 준공, 오픈한 양지물류(주)(대표 김창묵.사진)의 양지물류센터를 두고 하는 말이다.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 평창리 11,000평 부지에 건평 9,000평 크기로 세워진 양지물류센터는 무엇보다 입지가 뛰어나다.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IC에서 10~20분 거리에 위치한 데다 국도로도 ''사통팔달'' 연결돼 있다. 서울에서도 승용차로 50분이면 도달한다.
이 회사 김성구 상무는 "양지 지역에 많은 물류창고들이 들어서 있지만 대부분 포화상태이지만 (건축허가 관계 등으로) 추가 개발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양지물류(주)의 양지물류센터는 늘어나는 이 지역의 물류수요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또 하나의 강점은 물류창고의 단위면적당 효율이 높고, 다양한 화물을 화물특성에 맞게 유치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양지물류센터는 가동(2,500평, 창고높이 16미터), 나동(2,250평, 16미터), 다동(보세.특수창고/520평, 12미터), 라동(2,040평, 8미터), 위험물동(450평, 12미터), 저온창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처리능력은 월 2만톤 가량.
일반화물, 보세화물, 위험화물, 냉장.냉동화물 등 다양한 화물을 수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창고 유효높이에 따른 고단 랙 설비 등을 갖춤으로써 물량 특성에 맞는 화물유치가 가능하다.
김성구 상무는 "고객의 물량 특성에 맞는 ''맞춤형 물류보관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물류비 절감과 함께 우리 회사의 수익성 제고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한다. 김 상무는 또 "모든 창고 동이 1층이기 때문에 다층 물류창고에 비해 화물흐름의 월활성이 훨씬 높다."고 덧붙인다.
도크 넓이(6미터), 높이(1.4미터) 등 창고 게이트 구조 역시 화물트럭과의 궁합이 잘 맞는다. 물류효율성, 비용절감성 등이 극대화된 물류센터라 할 수 있다.
양지물류센터가 내세우고 있는 또 다른 장점은 건물의 외관이 기존 물류창고의 칙칙한 이미지를 벗어나 있다는 점이다. 국내 최고의 건축외장용 도장강판 생산, 공급업체인 세일철강의 칼라 강판을 이용해 시공함으로써 산뜻한 맛을 느끼게 한다.
세일철강의 권민수 기획실장은 "다양한 디자인과 패턴, 내구성, 내후성 등을 자랑하는 세일철강의 제품을 사용한다면 미래형 물류창고의 멋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양지물류(주)의 양지물류센터는 입고에서 배송까지 원스톱 물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완벽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성구 상무는 "보관 뿐 아니라 유통, 가공, 운송 등 모든 물류활동이 단절됨이 없이 이뤄지는 곳이 양지물류센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김 상무에 따르면 양지물류(주)는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물류업무의 최적 시스템을 개발, 고객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양지물류(주)가 경기도 이천 50,000만평 부지에 조성 추진중인 23,000평 규모의 초대형 물류단지는 향후 중부 내륙지역의 물류를 이끌어가는 물류 Hub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우 기자>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