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항공화물 물류비 줄일 수 있다.!!

인천공항의 고비용 물류구조 타개할 수 있어
현명한 화주라면 배후 물류센터 선택 당연
사용자 "IACC 통합 물류솔루션 매력 있다"
여타 물류센터보다 서비스마인드 탁월

인천국제공항이 이전한지 2개월이 지났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은 겉으로 볼 때 안정돼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고비용과 고 물류비가 불가피한 구조적 모순에 빠져 있다. 신공항 개항 초 ''역사적 공항이전'' ''세계적 항공화물 물류거점''이라는 PR성 수식어들에 가려 잠복해 있었던 ''고비용 물류구조''라는 본색이 드러나고 있다.
공항 이전에 따른 물류비 증가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
현재의 높은 항공화물 물류비는 공항까지의 물리적인 거리증가와 민자로 건설된 항공사 화물터미널의 투자부담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天刑''으로 보이지만 항공화물 전문가들은 "지금의 비용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로 다양한 항공화물 물류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말한다. 인천국제공항 배후에 완벽한 항공화물 공동화 물류센터를 마련해 이용할 경우 현재 지불하는 추가 물류비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류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예가 ''준비된 기업 IACC(주)''라고 할 수 있다.
<손정우 기자, jwson@klnews.co.kr>

<> 지난 1월에 출범한 IACC(주)(대표 정수원)는 SK그룹의 기업역량을 기반으로 해운, 항공 수출입화물은 물론 Sea & Air 화물에 대해 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인천신공항 배후 물류센터(창고 부지 108,000평, 창고부지 3,700평) 사업에 진출 했다.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제3자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 IACC(주)의 주 사업 목표는 "인천공항이전에 따라 증가되는 물류비를 최신의 창고시설과 첨단 물류정보 솔루션을 바탕으로 절감하고, 다양한 통합 IT Solution을 바탕으로 종합 물류서비스 사업자로 자리 하겠다"는 것이다.
첨단 통합 물류솔루션은 모든 화물처리정보를 Web 베이스로로 통합한 것으로 FIS, Tracking & Tracing, 화주.해외 파트너와의 EDI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 통계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현재 대부분의 화주들과 포워더들이 우려하고 있는 수입화물 통관 및 공항 반출업무는 인천공항에 IACC(주)의 숙련된 통관 직원들이 24시간 파견 근무하고 있고, 인천물류센터 내에도 긴급을 요하는 화물의 경우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화주나 포워더들이 직접 처리하는 시간, 비용과 비교 해 보더라도 경쟁력면에서 유리하다. 야간 도착 화물기의 경우에도 세관개장과 동시에 통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수출화물의 경우는 기존 김포 터미널에서 근무했던 숙련된 창고 근무자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으므로 각종 수출화물 작업(파렛트, ULD작업, 포장 등)에 관한한 기존 노하우를 발휘해 고객이 안심하고 화물을 맡길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현재 대부분의 화주와 포워더들이 우려하고 있는 "각 항공사들로부터 팔레트와 ULD반출이 용이한가?"에 대해 IACC(주)측은 수출화물조업에 필요한 항공사 장비 반출입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이밖에 중소포워더들의 콘솔화물들은 수출항공화물과 서류를 항공사 Cut-Off Time 3시간 전 또는 제휴사인 우진항공혼재화물(주)의 인천공항 closing time 3시간 전에 IACC(주)에 인계할 수 있도록 했다.
물류센터 하드웨어는 초 현대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첨단 랙과 지게차, Telescopic Conveyor 이동식 Dock , Weighing기기 등 최신 물류 기기들을 구비하고 있어 최단 시간 내에 수출화물을 인천공항으로 반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IACC(주)의 정수원 사장은 "현재와 같이 화주와 포워더들이 인천공항으로의 개별운송을 고집한다면 항공화물 물류비 절감은 요원하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조만간 우기를 맞게 되면 지금과 같은 수출화물의 공항 내 RFC작업은 불가능하게 돼 개별운송된 화물의 손상은 불가피하게 될 것이며, 7~8월 화물성수기를 맞이하게 되면 현재의 인천공항의 항공사 터미널이 포화상태가 된다"면서 "현명한 화주들과 포워더들이라면 IACC(주) 인천물류센터를 이용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 관세시스템을 실무에서 총괄한 관세청 이일재 계장은 "인천국제공항의 화물 시스템은 하주나 포워더들이 개별적으로 이용하거나 직접 화물을 수송, 공항에서 화물을 처리하려 할 경우 물류비가 증가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 만큼 하주와 포워더들이 증가되는 물류비용을 줄이고자 한다면 인천공항을 배후로 하는 제3의 물류센터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IACC(주)는 포워더와 다양한 화주들과의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글로벌 네트웍 구축을 통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Global Retailer와 Cataloguer에 대한 동북아 지역 3자 물류센터로서 위상을 갖추는 한편 나아가 중국 동북 3성과 산동성을 위주로 한 Sea & Air 물류기지화할 계획이다.

<<사용자들의 평가>> 현재 일부 화물을 IACC(주)에 맡기고 있는 우성해운(주) 이구락 이사와 (주)매스터종합운송의 정태경 이사의 반응은 한결같이 "처음 우려 했던 수출입 항공화물 처리시스템이 예상했던 바와는 다르게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성해운의 경우 IACC(주)에 일부 화물의 처리를 아웃소싱하면서 "자사의 핵심사업부분에 역량을 쏟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인천공항에 자체 직원을 파견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었고, 항공으로 수출되는 화물의 특성상 남서지역에서 출발하는 화물의 경우는 비용과 시간면에서 인천 IACC(주)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현재 국내 포워더의 경우 자체적인 통합물류서비스 제공은 불가능하다"면서, "통합물류서비스 제공의 바탕이 되는 IACC(주)의 IT(정보기술)시스템 분야에 매력을 느껴 사업파트너로 선택하게 됐다"고 말해 IACC(주)의 통합물류정보시스템에 많은 점수를 줬다.
매스터종합운송 정태경 이사는 "현재 인천공항 상주직원이 14명으로,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만 각종 수당을 포함해 년간 1억원이 넘고 있다"며, "공항이전에 따른 포워더들의 추가비용은 대다수의 포워더들이 느끼는 문제인 만큼 배후 물류센터를 이용한 아웃소싱이 회사운영의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
정태경 이사는 "공항 이전 직후 김포공항 한국공항(주) 창고를 이용했지만 제3자 통합물류서비스제공은 고사하고 심지어 청구서까지 받아가라는 통에 주저 없이 IACC(주)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특히 정 이사는 "IACC(주)가 (주)SK가 출자한 만큼 고객 서비스마인드에서 여타 배후 물류센터에 비해 월등하다"고 말하고, "선진화된 물류서비스 마인드와 첨단의 창고시설, 다양화된 통합물류서비스로 고객입장에서 아무런 불편이 없다"고 말해 서비스제공 부분에 후한 점수를 줬다.
이들 포워더 관계자들은 자신들을 이용해 화물을 수송하고 있는 화주들도 "모든 항공화물이 화급을 다투는 화물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여유가 있는 화물의 경우 IACC(주)와 같은 3자 물류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현재의 고 물류비를 줄이는 최적의 방안"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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