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게 인정받는 최고의 택배회사를 만들겠다"
<정락인 기자, freedom@klnews.co.kr>
*아주택배의 태동은?
아주로지스틱스(주)는 아주그룹의 계열사로서 1998년 4월 전세계 미군이주화물의 배송 및 냉장물 보관,운송대행 업무를 당당하는 (주)한미(이주화물 사업부)를 모태로하여 1999년 12월 복합운송사업부를 발족하였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전국단위의 중소 택배업체인 동서남북을 인수하여 그해 6월 1일부터 택배사업부를 발족하여 "아주택배"라는 브랜드로 전국적인 택배서비스를 시작한 종합물류회사이다.
*택배 심볼이 ''민들레''로 설정했는데 이유는?
택배는 CI작업을 통해 "민들레"(꽃말 : 내사랑 그대곁에)를 심볼로 삼고, 최고의 고객서비스 제공, 토탈 물류서비스 제공, 물류정보 시스템"을 3대 경쟁력으로 하여 향후 3년안에 ''빅 5''에 진입한다는 계획아래 전직원이 일치 단결하여 노력하고 있다.
*현재 일일 취급량이 얼마나 되는가?
지난해 6월 동서남북 인수 당시 1일 평균 집하량이 약 5,000박스에서 년 4월말 현재 1일 평균 약 20,000박스로 10개월 동안 300% 신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21세기 신개념 택배서비스가 추구하는 방향은?
아주택배는 기존의 운송개념이 아닌, 서비스개념의 고객만족을 실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화물위치추적은 물론 인터넷 택배관리 등 최첨단시스템의 도입으로 고객감동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고객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토탈물류시스템이라고 보고 종합물류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관에서 재고관리, 포장, 국내배송 뿐만 아니라 국제배송까지도 가능하면서도, 관련 고객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곳, 그것이 바로 아주로지스틱스가 구현하고자 하는 고객감동의 물류공간이다.
*고객서비스 향상 방안은?
아주택배는 택배시장의 급팽창에도 불구하고 고객서비스 수준이 크게 향상되지 못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그동안 축적된 물류 노하우에 호텔경영(서교호텔,제주 하이얏트 리젠시호텔)으로 체득한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하여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시장경쟁력의 우위로 연결하여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욕구에 맞춰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산재해 있는 아주그룹사 부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터미널 및 보관창고를 확보할 계획이다. 향후 수배송은 물론 창고 보관, 입출고 및 재고관리까지 제공해 주는 토탈물류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그리고 물류정보 시스템도 인터페이스의 용이함과 유연성을 고려하여 Web Base로 개발하여 지난 2월부터 사용하고 있다. 아주로지스틱스의 홈페이지(www.ajuthankyou.com)에 접속하면 화물 위치추적은 물론 그간의 거래실적이나 예약상황 등의 조회가 가능하다.
*전국 네트웍 구축현황은?
아주로지스틱스(주)는 매년 100억원을 투자하여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결합된 효율적인 배송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아래 현재 충북 옥천에 2,500평 규모의 터미널과 서울 상봉동에 1,300평 규모의 터미널이 있다. 광주광역시에 약 1,000평 규모의 광주터미널이 최근 준공됐다. 올해안에 서울 서부지역과 대구,부산지역에 터미널을 구축할 계획으로 있다.
현재 아주택배의 전국 지방망은 지사 65개와 영업소 400개가 있으며 프렌차이즈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여여 5월 2일부로 권역별 본부장(수도권,중부권,호남권,영남권)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내로 전국 주요 거점에 약 10개의 직영지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분 출자회사로는 퀵서비스(주), 위노블닷컴, 아이씽크테크놀리지가 있다.
*현재 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택배상품은?
지난해 여름휴가 시즌에는 해수욕장, 계곡, 섬까지 바캉스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편의를 위해 바캉스택배서비스를 실시하였고, 99년부터는 예식후 신혼여행지까지 신혼용품을 배송해주는 `허니문택배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벤트성을 가미한 `이벤트택배''`산타클로스택배'' 등의 기획상품도 곧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택배서비스 상품은 개인택배, 기업택배, 특산물택배, 국제택배 등을 선보이고 있다.
*향후 중장기 택배사업 발전구상은?
제3자 물류서비스 부문은 물류 아웃소싱의 점진적 증가에 부응하여 기업에서 수행하고 있는 물류부문을 통합관리(수송 하역 보관 정보)하여 규모의 경제의 실현으로 총 물류비를 절감하여 고객과 윈-윈 전략으로 파트너쉽을 통해 물류부문의 확고한 자리매김으로 안정적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