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강화, 인천지역 등 주로 수도권 서북부 100여만명의 주민들이 이용하게 될 대형 농산물 할인점인 `농협 김포하나로클럽'이 10일 오전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김포시 운양동에 위치한 김포하나로클럽은 김포시가 부지와 일부 건축비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26억5천만원, 농협이 54억5천9백만을 투자하여 총사업비 81억9백만원이 투자됐다. 5천평의 대지위에 지하1층, 지상2층, 연건평 1305평 규모로 회원제 창고형 농산물 할인매장, 600여대의 자동차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1000여평의 매장은 △김포농산물 특판코너와 △농협 한우 전문매장 △농협가공 특산품코너 △생활필수품 코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포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과채류 양곡 축산물 수산물 등 1차상품을 80%이상 취급하며, 농특산가공품과 각종 생활용품도 함께 취급한다. 판매가격은 시중보다 20~30% 정도 싸다.
또한 품목별로 성출하기에 집중 출하되는 농산물의 가격지지와 판매확대를 위하여 옥외에 특설매장을 마련,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소비자를 상대로 판매하는 `농민시장''을 주말마다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고객들을 위한 부대 편의시설로는 △향토음식코너 △하나로쉼터 △365자동화코너 등이 마련되었으며, 김포시내 주요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는 순환버스도 무료로 운행한다.
회원가입은 김포하나로클럽을 방문, 회원가입신청서만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연회비는 3천원, 개장기념으로 올 12월말까지 가입하는 회원에 대해서는 연회비를 면제해준다. 회원들에게는 이용실적에 따라 연2회, 이용실적의 0.5~1%까지 이용고 배당을 한다.
한편, 김포하나로클럽은 개장에 맞춰 오는 25일까지 16일동안 △농산물직거래행사 △농수축산물 100품목 출하가격 판매전 △수입농산물과 우리 농산물 비교전시회 △전통 먹거리장터 △우리 농산물 추석선물세트 모음전 등 다양한 개장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문의 : 김포하나로클럽 (0341) 998-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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