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전가정 및 60여개 유통점 대상 6일부터 시범키로

라면 용기 등으로 사용되는 스티로폼(PSP) 식품포장용기의 분리회수`재활용을 정착시키기 위한 민`산`관 공동시범사업이 추진된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 김천주 회장, 양천구 허완 구청장 및 한국플라스틱재활용협회, 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 한국식품공업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즉석도시락체인협의회 대표자들은 지난달 27일 양천구청에서 스티로폼(PSP) 식품포장용기 회수`재활용 시범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에서는 양천구 일원의 전가정 및 60여개 유통점을 대상으로 이달 6일부터 내년 8월31일까지 스티로폼(PSP)재질의 라면 용기, 농수축산식품 포장용 받침접시, 도시락용기 등을 분리회수 재활용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분리회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스티로폼 식품용기의 분리배출 홍보, 양천구 스티로폼 재활용 설비보강, 시범유통점에 전용회수차량 운행, 포장용기 재활용에 대한 시민의식 조사, 시범사업의 평가 및 개선안 마련 등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스티로폼(ESP)은 1996년 3월부터 분리수거 품목으로 지정되어 지난해 41.9%의 재활용률을 기록하였으나 같은 재질의 식품포장용기(PSP)는 분리수거 품목으로 지정이 안되어 자원낭비는 물론 국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문의 : (02) 761-0281 (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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