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컨테이너 항만의 처리량이 2000년에서 2012년 사이 대량 2배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아시아지역의 컨수송량이 크게 늘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근 해운항만 연구기관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지역의 항만 처리량은 2000년에 3,300만TEU, 2012년에는 20% 이상 증가한 8,500만~1억500만TEU에 달할 것이며 특히 중국의 항만들은 계획대로 진행이 잘되면 2000년에 3,800만TEU, 2012년에는 8,400만TEU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대서양 근해를 포함한 남유럽지역들은 신항만 투자를 진행하고는 있으나 급증하는 수요를 소화해 내기는 역부족이어서 컨처리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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