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무게, 거리, 수량에 배송료 원스톱 계산

"사이버공간에서 장사하실 분 모십니다"
인터넷서비스업체인 한솔텔레컴(대표 김근무)은 최근 인터넷전자상거래 관련 전문업체 4개사와 손잡고 인터넷 상점 임대사이트 한큐몰(www.hanqmall.com)을 개설, 쇼핑몰 임대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한솔텔레컴외에 인터넷마케팅전문업체인 (주)코메스틱랜드, 전자상거래 기술업체인 (주)아이커머스코리아, 인터넷사업 컨설팅업체인 이코퍼레이션(주), 전자지불결제 수단 제공업체인 (주)아이캐시 등 4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한솔텔레컴 등은 10일에 이어 24일 두차례 걸쳐 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가진 뒤 본격적인 입주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들 참여업체들은 각각 전문기술분야에 따라 역할을 분담, 중소업체나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상점을 구축해주고 한큐몰에 입주시켜 인터넷상점 관리에서부터 마케팅지원 등 맞춤형 쇼핑몰 임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큐몰은 스토어프론트라는 기능을 통해 방문객들이 상품명 및 가격, 제조업체별로 원하는 상품을 쉽게 검색해 구매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주문한 상품의 무게, 거리 및 수량에 따라 세금을 자동으로 산정해주고 배송료도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입주업체들에게는 고객 및 상품재고 정보, 상품관리 등 전자상거래에 관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이번 한큐몰의 등장에 따라 현재 인터파크, 데이콤 숍프라자, 메타랜드 등이 경쟁하고 있는 국내 인터넷쇼핑몰 시장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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