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직거래 실적 45% 늘어

유통비용 5,600억원 절감`효과

농산물 유통합리화 작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농산물 직거래 금액은 2조 5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5%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으며 유통비용은 5,600억원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정부는 올해 농산물 직거래 추진계획을 5조 5천억원(98년 실적 4조4,989억원)으로 잡고, 농산물 전체 유통량의 15%를 직거래를 통해 유통시켜 직거래를 농산물유통의 한 축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농림부는 금년도 농산물 직거래 실적이 6월말 현재 2조 5천억원에 달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 1조 7천억원에 비해 45%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이 같이 농산물 직거래가 큰 폭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설맞이 직거래장터 등이 지난해보다 2개월 정도 빠르게 추진되고, 지난해 개장된 물류센터의 정상 운영, 협동조합 구조조정 등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꾸준히 직거래를 추진한 결과로 분석했다.
직거래 유형별로는 하나로마트 등 상설판매장이 1조 1,500억원(46%)으로 제일 많고, 산지조합과 학교.병원 등 대량수요처와의 직접거래가 7,050억원, 양재 ℉ 등 물류센터가 2,50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야외 직거래장터도 1,200억원의 실적을 보였다.
농림부는 올해 농산물 직거래 추진계획을 5조 5천억원(98년 실적 4조4,989억원)으로 잡고, 농산물 전체 유통량의 15%를 직거래를 통해 유통시켜 직거래를 농산물유통의 한 축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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