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協, 현재보다 30% 운임절감효과 기대

국보.오리엔트.첼린저 지정포워더 선정

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는 지난 22일 부산지역 중소무역업체의 해상운임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27일(화) 11:30 부산무역회관 15층 무역클럽에서 해상운임할인센터 (RADIS) 개소식을 거행하고 8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RADIS는 부산지역 무역업체 중 회원사를 모집(현재 66개사 가입), 화주단체를 구성하여 일정 수출입물량을 확보한 후 이를 운송대행하여 줄 운송주선업체를 선정하여 RADIS 회원사에 한해 일정율의 해상운임 할인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RADIS를 위한 지정운송대행업체는 공개모집에 응한 50개업체 중 17:1의 경쟁을 뚫고 대기업수준의 운임 및 서비스를 제공키로 한 3개사(국보해운, 오리엔트해운, 첼린저해운무역)가 선정되었다.
무협 부산지부는 RADIS에 가입한 회원사의 경우 현재보다 약 30%의 해상운임을 절감할 수 있어 최근 급격한 해상운임인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무역업체들의 수출경쟁역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며, 향후 지속적인 회원확보를 통해 더욱 저렴한 운임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무협 부산지부는 RADIS 회원들에 대한 부가서비스로서 일일무역정보등의 팩스서비스 및 각종 무역관련 자료들을 우선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충분한 회원확보가 되면 해상운임뿐만 아니라 보관료 등 각종 물류요금과 호텔, 여행사 등과의 제휴를 통해 할인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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