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해상.육상 이동통신 서비스에 활용

정보통신부는 지난 7월 9일 접수를 마감한 통신위성궤도와 주파수 분배신청 심사 결과 ▲인포샛-A(동경 103도)와 글로벌샛(동경 177.5도) 궤도에 SK텔레콤(주)를 ▲이스트샛(동경164도)궤도에 한국통신과 (주)하이게인안테나를 각각 결정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등은 다른 나라와의 위성혼신 조정을 거쳐 국제등록을 마치는대로 정통부로부터 기간통신사업 허가 또는 변경허가를 받아 위성을 발사, 위성통신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위성통신사업자는 지난 97년 인포샛-B(동경 113도)궤도를 분배받은 현대전자산업을 비롯, 한국통신, SK텔레콤, (주)하이게인안테나 등 4개 업체가 됐다.
이번에 분배된 위성궤도는 97년과 98년 2차례에 걸쳐 분배하고 남은 3개 궤도로서, 한반도가 포함된 아·태지역 국가와 동부 아프리카, 서부 북미지역까지를 대상으로 대상으로 음성, 데이터, 멀티미디어 등 항공, 해상, 육상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성통신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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