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A.P 모러그룹에 국제 정기선 서비스부문과 국제 정기선 서비스 관련 컨테이너 터미널(홍콩 터미널 제외)을 넘겨준 미국의 시랜드가 앞으로 내항 서비스를 위주로 하는 선사(domestic container shipping company)로 새롭게 출발한다.
앞으로 시랜드는 미국 본토와 알래스카, 괌, 하와이, 푸에르토 리코를 연결하는 자국교역 항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북캘리포니아 Charlotte 본부와 북미 내륙과 하와이, 괌, 푸에르토 리코 등지의 사무실(20개소) 체제는 기존체제로 유지된다. 시랜드는 앞으로 6개월 내에 서비스 형태에 맞는 새로운 회사명을 확정짓게 된다.
시랜드는 40여년동안 미국 내항 컨테이너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푸에르토 리코 서비스는 1958년, 알래스카 서비스는 64년, 하와이와 괌 서비스는 87년에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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