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벤처기업, 전문생산업체와 수출협력

車부품 20억불, 전자정보 25억불 수출체제로

(주)대우가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전문생산업체 제품 수출을 대폭 확대한다.
(주)대우는 현재 2천 6백여개에 이르는 수출협력 중소기업을 향후 5천개사로 확대하고, 계열사의 수출대행 비율을 축소하는 한편, 大宇의 수출 네트워크를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과 수출협력 전문생산업체에게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대우는 자동차부품, 전자-정보통신, 섬유경공업, 기계, 화학, 비철, 철강금속 등 각 사업분야 별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전문생산업체와의 수출 협력 관계 구축을 가속하고 있고,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개방형 종합상사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일례로 올해 7억 5천만불을 수출할 예정인 車부품의 경우, 현재 120여개인 수출협력 생산업체 수를 4백여개를 확대하고 GM, 포드, 클라이슬러, 폭스바겐, 도요타 등 세계굴지의 생산업체와의 장기공급계약 지속, 글로벌 車부품 물류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2002년까지 年 20억불 수출체제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15억불을 수출할 예정인 전자-정보통신제품의 경우, 협력 생산업체 및 벤처기업 확대, 독자 브랜드 육성, 기술도입 주선 등을 통해 2002년까지 年 25억불 수출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대우는 전세계 해외조직에 중소기업 및 비계열 생산업체 제품 수출을 확대하고자 하는 본사의 경영방침을 전달, 신규 수출가능품목 및 거래선 확보에 들어갔으며, 수출협력업체의 인터넷 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해외 유명 인터넷 상거래업체 및 세계 굴지의 인터넷 사이트와의 제휴를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주)대우는 이러한 전략적 변신을 통해 올해 非계열사 수출 비중을 전체 수출의 44%에서 50%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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