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기업 : 無서류 통관시 정보 호환성 낮다.
관세당국 : 전산시스템이 相異 EDI로 극복하겠다.

관세청은 지난 7일 한국무역협회 무역클럽에서 캐나다, 러시아 등 주요국가 대사 10명,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주한 외국공관의 관세사 및 상무관, 외국인투자기업 상공인 등 112명을 초청, 관세청장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들이 문의해온 통관 애로사항과 이에 대한 관세청측의 답변을 정리했다. <편집자>

*바스포 : 통관 Paperless 도입시 세관과 개별 회사간의 인터패이스 문제로 호환성이 없어 효율적 운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관세청 : 현재 전산시스템이 각 업체마다 다르다. 모든 업체에 적용되는 일괄적인 S/W를 개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나 EDI 방식을 도입해 호환성문제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
*스위스 네슬레 : 수입통관시 검역기관 등 타부처와의 협조를 통한 신속통관이 요망된다.
*관세청 : 수입통관시 확인요건이 종전에는 56개였으나 현재 30개로 대폭줄었다.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계속 줄여나갈 예정이다. 또 관계부처와의 전산망 연결이 현재 80% 완성됐으며 전산망연결을 계속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바스포 : 관세납부시 홈뱅킹을 할 수 있도록 희망한다.
*관세청 : 관세납부시 홈뱅킹이 가능하도록 금년말에 관세자동이체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롬 코리아 : 관세사후납부는 제조업만 해당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외국투자기업도 해당되는지?
*관세청 : 제조업인 경우 한국기업, 외국투자기업 관계없이 관세사후납부가 가능하다.
*롬 코리아 : 김포세관에 수입통관 담당과가 창고별로 나누어져 있는데 효율화를 위해 통합할 계획은 없는지?
*관세청 : 김포세관은 수요자 편의를 위해 창고별로 담당과를 구분, 운영하고 있다. 인천신공항으로 이전하면 통합창고가 될 것이므로 불편이 해소될 것이다.
*호주상무성 : 검역기관 등 수입통관과 관련된 타부처와의 협의체나 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나?
*관세청 : 상설 협의체나 위원회는 현재 없으나 문제발생시 관련기관과 회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예컨대 항만에 문제가 발생시 항만청, 검역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를 해 문제해결을 하고 있으며 상호 전산으로 연결해 신속한 물류흐름이 되도록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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