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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왕' 청장은 '봉사자'
철도청 조직표 고객 맨위, 청장은 맨밑으로
물류신문 | webmaster@klnews.co.kr   1999년 06월 14일 (월) 00:00:00
보수적 관청으로 인식되어오던 철도청이 고객만족을 위한 봉사관청으로 거듭나기위해 조직표를 '고객지원 기구표'로 바꾸고, 고객을 맨위로 청장은 맨아래로 놓아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다.
철도청 고객지원기구표의 구성을 보면 맨위의 고객 밑에 고객서비스와 밀접한 지방청이 자리잡고 있다. 그다음으로 철도청 각 지원본부, 본청의 실무부서 순으로 짜여져 있고, 차장이 청장 바로 위에 그리고 맨 밑에 철도청의 사령탑인 청장이 있다.
이런 변화는 현행 정종환 철도청장이 부임하던 지난해 7월20일부터 시도되었다.
정 청장은 철도청이 관(관-한자)을 상징하는 권위적인 인식에서 탈피해서, 고객을 위해 봉사하는 관청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조직표부터 바꾸어야 한다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철도청은 고객을 ''왕''처럼 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고객을 위한 ''봉사자''라는 이미지변화의 시작으로 고객지원기구표를 만들기에 이르렀다.
김부철 대한통운 운송사업부장은 "정부의 일선관청들이 국민과 고객을 위한다고 말로만 무성하게 떠들기보다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모습에서 보다 더 친숙하게 관을 접촉할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철도청의 이런 작은변화에 정부부처와 산하 관청들도 자극제로 받아들여서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부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정락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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