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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외항선사 재무구조 크게 개선
98년말 현재 자기자본비율 10%P이상 신장
물류신문 | webmaster@klnews.co.kr   1999년 05월 01일 (토) 00:00:00
부채비율 5천%대에서 7백%대로 대폭 감소

국적외항선사들의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해양수산부가 집계 발표한 바에 따르면 98년말 현재 32개 국적외항선사들의 자기자본비율은 97년말 1.8%에서 무려 10.5%포인트 늘어난 12.3%로 신장됐다. 또 부채비율 역시 1년전의 5,413%에서 714%로 크게 줄어들었다.
국적외항선사들의 총자산은 98년말 현재 16조5,244억원으로 1년전 15조2,550억원에 비해 8.3% 늘어나는데 그쳤으나 선사들의 자구계획에 따른 납입자본금증자 등에 힘입어 총자본은 97년말 2,767억원 대비 무려 633%나 늘어난 2조289억원으로 늘었다. 이에따라 자기자본비율도 두자리수대로 뛰어올랐다. 이는 97년 기준 국내 전산업 평균 자기자본비율 19.1%에 근접한 것으로 해운산업이 선박확보자금을 주로 해외금융차입에 의존하는 등 고도의 자본집약적 산업임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또 자산재평가 및 유상증자, 선박매각에 따른 차입금 상환, 환율변동 반영 등에 따라 97년말 14조9,783억원이던 부채가 14조4,954억원으로 3.2% 줄었으며 부채비율 역시 5,413%에서 714%로 대폭 감소했다. 이같은 수치는 97년 국내 전산업 평균 부채비율 424.6%나 정부가 주문하고 있는 200% 이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외항해운산업의 특성을 감안할 때 안정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영업실적> 아시아지역의 경제난 등으로 인해 물동량은 감소했으나 환율상승에 따른 원화환산 운임수입 증대로 매출액 증가세가 지속됐다. 지난해 32개 국적외항선사들의 총매출은 16조1,667억원으로 전년도 11조7,051억원에 비해 38.1%가 늘었다.
해운시황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평균환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하고 98년말 기준 환율의 하락으로 외화부채에 대한 환차익 발생 등 영업외수입의 증가로 해운업 경영실적은 전년도 적자에서 흑자로 반전됐다.
32개사의 총영업이익은 97년 4,961억원에서 1조22,362억원으로 129%가 늘었으며 영업외수입은 97년 6,980억원에서 1조2,696억원으로 82%가 늘었다. 이에따라 당기순이익도 전년도 7,208억원 적자에서 1,523억원 흑자로 반전됐다. 27개사가 흑자를 보인 반면 5개사가 적자를 봐 대부분 선사들이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98년말 현재 외항선사들의 외화부채규모는 단기 18억5,100만달러, 장기 67억9,500만달러 등 모두 86억4,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재무상태> 32개 국적외항선사들의 총자산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에 그쳤으나 선사 자구계획에 따른 납입자본금 증자 등으로 인한 자기자본비율은 97년말 1.8%에서 12.3%로 크게 증가했다.
98년말 현재 자산은 16조5,244억원으로 전년도 15조2,550억원에 비해 8.3%가 늘었으며 97년도 자본도 2,767억원에서 2조289억원으로 무려 7배가 늘었다. 또 부채비율 역시 97년말 5,413%에서 714%로 대폭 감소했다. 일본의 NYK, MOL, K-라인 등 3대 해운선사들의 부채비율은 516~770%다.
<선사별 매출> 지난해 현대상선이 전년대비 56% 늘어난 4조8,228억원의 매출을 올려 97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진해운이 4조1,014억원으로 매출 4조원 클럽에 들었고 범양상선, SK해운, 조양상선이 각각 1조5,326억원, 1조3,457억원, 1조2,361억원으로 3, 4, 5위에 랭크됐다. 이들 상위 5개사 매출액이 외항선사 전체 매출액의 80.7%를 점했다. 특히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매출합계는 전체의 55%를 점했다.
<선사별 영업이익> 외항선사 전체 영업이익 1조1,362억원중 40.9%를 현대상선(4,641억원)이 일궈냈다. 이어 한진해운이 12.1%인 1,372억원, 범양상선이 1,303억원(11.5%), SK해운이 942억원(8.3%)의 영업이익을 냈으며 대한해운이 589억원(5.2%)의 영업이익을 올려 영업이익 빅5에 들었다.
<선사별 당기순이익> 당기순이익면에서는 단연 범양이 앞섰다. 범양상선은 98년 746억원의 순이익을 내 순이익 首位자리에 올라섰고 현대상선이 513억원, SK해운이 272억원, 한진해운이 220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며 거양해운이 209억원의 흑자를 냈다.
<자기자본.부채 상위 5사> 98년말 현재 32개 국적외항선사 총 자기자본은 2조289억원. 이중 현대상선이 1조6,608억원으로 82%를 점했으나 부채역시 전체 14조4,954억원의 29.7%인 4조3,031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한진해운이 3,413억원의 자기자본에 4조608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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