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동에 1,500평 규모, 200대 동시주차

타할인점 보다 30%이상 싸게 판매

200품목의 생활용품 1,000원 균일가 판매
올해안으로 양평점, 수원점 잇달아 개점

대한통운이 수도권지역의 유통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직영할인점 코렉스마트는 지난 6월 수도권 1호점인 서울 돈암점(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을 개점한데 이어 9월 25일에는 강서구 등촌동에 수도권 2호점인 강서점(서울축협 사거리, 이랜드창고건물)을 오픈했다.
이번에 개점한 강서점은 전국 17번째 점포로 매장면적 1,500평규모의 창고형 할인점으로 1층은 생식품과 가공식품 등을 취급하고, 2층에서는 잡화와 의류 공산품 등을 판매한다. 주차장은 동시에 200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또한 타경쟁업체와의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무료 어린이 놀이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비하여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했다.
실제로 코렉스마트 강서점은 25일 개점과 동시에 인근 할인점과의 가격경쟁과 고객서비스를 위하여 노마진 상품 및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예를들어 시중유통업체에서 3~4천원에 판매하고 있는 2kg상당 배추 1포기를 코렉스마트에서는 산지구매를 통하여 파격적인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특미(20kg) 39,900원, 나주신고배(특대 1개) 800원, 생물오징어(대5마리) 1,980원, 비달사순 샴푸(600ml) 4,590원, 자체상품인 식용유(1.8l) 2,990원, 후레쉬우유(1l)820원, 화장지(70*24롤) 8,290원, 오렌지쥬스 100%(1.5l) 1,000원, 맥심커피(180g) 5,900원 등 타할인점 가격보다 3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200품목의 생활용품을 1,000원 균일가 판매하고 있다.
또한 고객서비스를 위하여 구매금액의 0.6%를 매월초에 현금으로 지급하고 고객이 직접 할인점운영에 관련된 건의사항을 수집하여 직접 반영하는 고객주주제를 도입하는 등 고객서비스에서도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
안 정 유통사업본부장은 "기존 물류사업과 연계하여 산지구매활성화, 물류창고운영, 자체상품개발 등으로 차별성을 부각하면서, 지역주민에게 저가격으로 고품질의 상품을 판매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통운 [코렉스마트]는 지난 95년 10월 군산점을 전국 1호점으로 시작하여, 현재 전국에 17개 마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매출은 2천억원이 넘어설 전망이다. 한편, 코렉스마트는 올해안으로 수도권 3호 당산점(대한통운 차고와 공장 용지)과 4호 수원점(물류창고)을 계속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다. <정락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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