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물류협 총회서 업계 주문

(사)한국철도물류협회가 지난 18일 9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 결산보고 및 사업계획, 예산 등을 승인하는 한편 임기가 만료된 감사를 연임키로 했다.
협회는 97년도에 왕복 수송화물의 운임저감, 사용년한이 경과된 사유화차 100분의 7 저감, 사유화차 신규제작시 행정간소화, 수화인의 수령인 날인 후 인도, 특대화물 할증율 적용 방법 개정, 화물운임 구조 개선, 화물지선료 적용방법 개정 등을 시행하는 한편 사유화차 검수경비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들을 보완키 위해 계속 추진중에 있다. 이밖에도 사유화차 검수경비 후급 담보제를 신설해 2월10일부터 시행중에 있다.
협회는 올해에도 많은 불합리한 점을 개선키로 하고 부산진TOC PECT 전용선 및 지선거리 계산방법 개선, 사유화차 최저운임구간 저감율 적용, 규격별 개발에 따른 별도운임 설정, 화물운임 원거리 체감제 도입, 사유화차 운임저감 확대, 사유화차 회송료 면제 검토, 담보제도 일원화 검토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화차운용, 사유화차 신규제작, 파렛트 사용 가능품목 검토, 부산진CY 합리화 등을 연구과제로 삼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업계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한편 업체에서 장기어음을 받아 철도청에 현금 결재하는 것을 연기해 줄 것과 철도운임인상시 인건비가 적게 드는 화물분야는 되도록 인상을 자제해 줄 것 등을 철도청에 건의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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