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 2억3천만원 절감기대

포철은 최근 물류비 절감을 위해 포항항에 하역된 광양제철소산 철강제품 운송차량이 포항제철소를 경유할 수 있도록 하고 지난 6일계약분부터 이를 적용하고 있다.
포철이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한 제품을 포항항을 거쳐 수요가에게 인도하는 수요가 직송제품의 경우 하역후 항만외곽도로를 타고수요가에게 전달되면 운송비가 톤당 3,790원이 드는 반면 포항제철소를 통과해 수요가에게 전달되면 톤당 2,900원이 소요된다.
포철은 이번 운송경로 변경으로 인해 연간 2억 3,100만원의 물류비를 절감함으로써 포항연관단지 고객사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포항향 연안해송 제품량은 매월 9만 1,000톤 정도로 매일 100대의 차량이 운행하고 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매일 100대의 제품운송 차량이 제철소를 통과함으로써 교통량이 증가하고 철저한 보안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보안 및 교통안전 질서 확립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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