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기술이전 대행 계약 체결

이층골심판지 제조기술 개발로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대영포장(주)(대표이사 김승무)는 해외기술이전의 확산을 위해 삼성물산과 기술이전 대행 계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
대영포장은 이층골심판지 제조기술을 세계 전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해외지명도가 높고 그동안 해외진출 노하우를 충분히 쌓아 온 삼성물산과 기술이전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영의 이층골심판지는 기존의 골판지보다 원가면에서 10% 이상 절감시킬 수 있는 신소재로써 전세계 67개국에 특허를 출원 중에 있으며 이 외에도 기계 제조기술도 이전해 주고 로얄티를 받게 된다.
이 기계 제조기술을 일본 미쯔비시에 이전해 주는 댓가로 2억6천만엔의 로얄티와 향후 기계 제작시 3%의 로얄티가 추가되는 계약을 한 바 있으며 작년 7월에는 미국 최대 골판지회사인 롱뷰사와 1,000평방피트당 60센트의 로얄티를 10년 받기로 계약한 바 있다. 또 이 성형장치가 오는 5월부터 본격 가동되므로 로얄티 유입이 본격화될 예정이며 이러한 신기술의 확산을 위해 오는 6월4일부터 미쯔비시와 함께 파리에서 대규모 전시회에 참가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국내에서도 가전 3사 및 유한킴벌리, 쌍용제지 등 공산품 업체 및 각 농협에서 사용중이며 그 수요가 급속히 늘어 작년말 대영포장 매출의 20%까지 육박했으며 올해는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영은 이와같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층골심판지의 기술로 인해 올해부터 각국 유수의 골판지 회사와 본격적인 로얄티 협상체결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돼 삼성물산과 금번 기술이전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고 계약은 삼년간, 로얄티의 10%를 삼성물산에 기술이전대행료로 지불하게 된다.
대영포장과 삼성물산은 금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국산 신기술로 세계 로얄티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전략으로 야심찬 행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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