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는 지난 11일 제2회 회장단 회의를 열고 올해 예산안 등 주요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조수호 회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장단회의에서는 먼저 사무국으로부터 정부조직 개편 동향과 사무국 기구개편 결과 및 후속대책 등을 보도받고 임직원 감축 등 구조조정에 따른 98년도 협회 예산안과 퇴직금 중간정산에 관한 내규안을 심의했다.
이와함께 이날 회장단회의에서는 대한해운 송기원 회장이 맡아오던 협회 수석부회장에 장두찬 부회장(한국특수선 사장)을 지명하고 신임 해무위원장으로 선임하는 한편 그동안 협회 수석부회장과 해무위원장을 역임한 송기원 대한해운 고문에게 공포패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회장단회의에서는 사무국으로부터 협회 임직원의 감축과 기구 개편결과, 잔여임직원에 대한 연봉제 도입 등 후속대책을 보고받고 이를 승인하는 한편 올해 예산안을 심의확정했다.
이밖에도 이날 회장단회의에서는 협회 위원장을 재선했는데 정책위원회 위원장에 박세용 부회장(현대상선 사장)을, 해무위원회 위원장에 장두찬 부회장을, 국제위원회 위원장에 유병무 부회장(범양상선 사장)을, 항무위원회 위원장에 박재우 부회장(조양상선 사장)을, 홍보위원회 위원장에 이윤재 부회장(흥아해운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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