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국책사업예산 대폭 감축

김대중 차기정부와 정부는 24일 사회간접자본 투자 1조5,350억원을 줄이는 내용의 올해 추경예산안을 확정했다.
재정경제원이 이날 비상경제대책위에 보고한 올해 추경예산안에 따르면 대형국책사업 예산을 대폭 감축한다는 방침에 따라 △경부고속철(대구~부산간) △인천국제공항 △가덕도신항만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 예산은 당초 예산보다 13.8% 줄였다.
반면 고속도로(1조4,349억원-1조2,649억원)와 일반항만(7,456억원-6,751억원) 등 물류관련 투자는 감축액을 최소화하고 지하철(1조148억원-8,591억원) 환승주차장(60억원-없음) 등 생활교통망 투자는 추진시기를 조정해 예산을 줄였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