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FFA 정기총회, 업계 윤리관 정착에도 노력키로

국내 복합운송주선업계는 올해를 운임 현금징수 관행 정착 원년으로 정하고 한국복합운송주선업협회(KIFFA)를 중심으로 이의 조기 정착을 위한 세부방안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KIFFA는 지난달 22일 개최된 금년도 정기총회에서 업계현안사업으로 *운임 현금 징수 정착화 추진 *장기 미수금 대책 수립 *복합운송주선업체 전용 화물터미널 확보 등을 올해 주요추진사업으로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정민 협회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외상거래를 지양하고 제값 받기 운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으로 회원사에 당부하면서 [수많은 거래선이 도산하고 또 우리 업계 전부가 누적된 악성채권에 신음하고 있는데도 계속해서 외상거래를 하겠느냐]며 [회원사들이 자선사업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 만큼 이같은 나쁜 관행을 과감히 척결하자]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협회는 장기 운임체불 무역업체와 장기 체불 해외파트너의 명단을 공개해 장기 미수금에 따른 회원사들의 자금압박을 해소키로 했다. 이와함께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내에 회원사 전용창고를 확보토록 계속 추진하는 한편 인천국제공항내에 복운주선업체 사무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협회가 힘써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KIFFA는 항공사의 일방적 운임 조정과 운임인상 담합행위에 대해서도 강도높게 대처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 나가는 한편 수출항공화물 스페이스 부족난 해소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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