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장동.곤지암에 물류센터 잇달아 완공

무림제지(대표이사 李源洙)는 지난 16일 중구 예장동에 물류센터를 완공하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서울시 건설안전관리본부 맞은 편에 자리잡은 예장동 물류센터는 지류도매상과 인쇄소들이 밀집해 있는 을지로와 인현동지역에서 1km내에 위치해 있다. 이로써 JIT(Just In Time) 배송체계를 갖추게 됐으며 아트지, 백상지 등 인쇄용지를 1,500여톤 가량 적재할 수 있어 앞으로 지류도매상과 인쇄소에 신속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예장동 물류센터는 총대지 330평, 연건평 511평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무림그룹이 운송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착공, 근 8개월만에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무림제지는 예장동 물류센터의 완공으로 고객의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물류서비스 경쟁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3월에 곤지암지역에 총부지 1만 5,000평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를 완공할 예정으로 있다.
무림제지 관계자는 “예장동에 이어 곤지암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기존의 신갈물류센터에 이어 수도권지역에 대규모 물류배송체계를 구축하게 됨에 따라 무림그룹은 물류부문에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주문 즉시 배달이 가능한 신속한 배달체제를 갖춤에 따라 IMF시대에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취약한 중소 인쇄소 및 지류도매상 등의 재고비축에 따른 자금부담을 줄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림그룹 인쇄용지부문은 올해 매출 목표를 97년보다 50% 신장된 4,900억원으로 세워놓고 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