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DB 구축등 IP사업 추진
컨설팅사업, 물류정보화단지 개발
한국물류정보협회(회장 김도현)가 올해 인적자원DB 구축, 종합물류DB 구축, 물류정보화단지 개발 등의 주요 사업을 통해 협회 위상제고에 나섰다.
14일 한국물류정보협회는 올해부터 2000년까지를 도약 및 확장기로 정하고 ▲결연사업 ▲이벤트사업 ▲교육 ▲홍보.출판사업 ▲컨설팅사업 ▲IP사업 ▲회원사의 지속적 유치 등 98년 7대 중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부 인력조정 등을 통해 효과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다음은 98년도 7대 중점사업의 세부추진 계획이다.
■결연사업-우선 국내 물류 및 유통업무 종사자를 종합하는 인적자원DB를 구축해 각종 교육 및 회원상호간의 유기적인 연계체계를 이룬다. 이 인적자원DB는 기존 인명록 수준의 DB가 아닌 물류 및 유통업무를 추진하는 기업간 인력의 상호교류 및 전문인력의 확보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물류산업의 유기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물류정보화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연구 및 학술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한국물류정보학회를 협회내 등록단체로 설립활 계획이다.
물류산업의 첨단화와 국제화를 위해 선진물류를 적극 도입하고 각국의 물류기관 및 관련단체와의 제휴도 추진한다.
■이벤트사업-물류산업의 정보화 및 전산화를 위해 서울국제첨단물류산업전을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개최한다. 또한 기업의 대외홍보 및 물류관련 업무의 협력 제휴를 추진하는 한편 국제물류전 참관단 모집과 파견을 계획하고 있다.
■교육-물류정보화 및 관련사안에 대한 세미나 및 교육을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물류실무자를 대상으로 물류정보화사업 관련 기술교육 및 관련단체간의 물류정보화 교육에 관한 제휴를 추진한다. 또한 물류실무자들을 위한 전문컨설팅 과정(물류정보시스템분석사)을 개설해 물류업무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 연계함으로써 물류 및 정보화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외에도 물류 및 일반기업들의 서비스 수준향상과 기업의 대외이미지 제고를 위한 CSM/PI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고객만족과 물류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홍보 및 출판사업-국내 물류정보통신 산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관련 기업소식, 정부의 정보화 정책을 소개하는 물류정보통신 전문지인 월간 LOG-INFO의 지면을 보다 다양화하고 전문화한다. 또한 국내외 물류 및 유통관련 기업의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통계집 발행과 함께 물류정보통신 관련 단행본 발행을 위한 출판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컨설팅사업-지역별, 권역별 물류거점을 중점개발하며 특히 물류정보화단지 개발을 통해 물류정보화사업을 보다 활성화해 지역간 물류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개별지역을 정보화 지역으로 재구축하고 중앙에 집중된 정보화 환경을 지역으로 분산하는 지역정보화사업을 추진해 지역발전과 기업의 신규투자를 유도한다. 이외에도 정부 및 관련기업과의 공동프로젝트도 추진한다.
■IP사업-물류전반에 걸친 생활정보, 실무정보, 공공정보 등을 제공하는 종합물류DB를 구축한다. 종합물류DB가 구축되면 종합물류정보전산망 이용자 환경조성 및 물류분야의 정보화 수준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로이터통신에 물류 및 유통산업 정보를 제공하는 IP로서 국내 물류정책 및 관련통계를 한글 및 영문으로 전세계에 소개한다.
■회원사의 지속적 유치-정보통신, SI(시스템통합), 정부 관련 단체를 포함한 물류기기 제조업체 등 물류관련 기업 및 단체를 회원사로 유치해 국내 물류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물류정보협회는 지난해 서울국제첨단물류산업전 개최와 정기간행물 월간 LOG-INFO 창간, 물류DB 구축 1단계사업 완료, 교육 및 세미나 개최, 물류인력뱅크 회원 200명 유치 등의 사업성과를 거뒀다.
또한 2000년이후에는 기존 사업의 재점검 및 체계 개편과 해외인력의 국내외 교육 및 연수유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