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임순홍)이 공동창고를 건립, 이 지역 중소업체의 물류비 절감에 나섰다.
부산기계공업조합은 최근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에 창고 287평, 야적장 477평 등 총 764평 규모의 공동창고를 건립, 연간 5억 5,000만원의 물류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창고 건립으로 중소기계제조업체에게 시간 및 인력절감은 물론 원가절감면에서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기계조합은 공동창고 건립에 앞서 426개 조합원업체를 대상으로 창고.운송 등 물류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들 업체의 수출입 물량이 연간 8,500백건, 13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000억원에 달하며, 업체들이 부담하는 물류비용을 10%만 계산해도 연간 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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