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내 물류.품질.설비정보 일체화

삼성SDS(대표 南宮晳)는 삼성전관 생산기술센타와 공동으로 삼성전관(대표이사 孫郁) 천안공장내 물류, 품질, 설비 정보를 통합해 공장전체와 주요 공정을 관리 감시할 수 있는 통합공정관리시스템(AIMS, Advanced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을 개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통합공정관리 시스템은 생산계획을 ERP(SAP R/3)시스템으로부터 전송받고 각 생산계획의 공정별 진행현황을 감시하며 생산계획별 실적 및 수율을 집계하여 결과를 상위 ERP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보고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생산현장의 정보를 전 자동으로 수집하고 스프레드시트 기능을 활용해 현황실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출력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제품생산의 자재투입에서 제품포장에 이르기까지 각 공정간의 제품 수불관리, 재공관리 및 각 공정별 생산계획을 관리하는 생산물류관리시스템(POP), 각 제품의 품질검사 정보를 분석하는 통계적 분석시스템(SPC, Statistical Process Control), 공장내 각 공정의 설비정보 수집을 100% 자동화하여 설비운전 상황을 실시간 감시하고 최적의 운전조건을 제공하는 공정조건관리시스템(CMS, Conditional Monitoring System)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통합공정관리시스템의 개발에 따라 기존에 현장에 있는 실물과 전산정보가 불일치 했던 점을 개선, 공정라인을 인라인(In-Line) 형태로 구성함으로써 생산 현장정보와 시스템상의 데이터가 완벽히 일치하게 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 졌다.
삼성SDS 관계자는 “제조에 핵심요소인 물류, 품질, 설비정보를 일체화한 구조로써 향후 미세관리를 대비한 현장 정보의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공정프로세스 정립 및 품질의 향상 등 신규 생산라인의 조기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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